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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중 방문했었던 성이시돌목장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성이시돌목장>

성이시돌목장은 제주도에 거주하던 천주교인 성이시돌의 이름을 따서 만든 목장입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차하고 있는 목장이며, 최근 제주도의 사진 핫스팟으로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스냅사진 촬영을 하는 장소인 '테쉬폰' 이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테쉬폰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성이시돌목장 주차장>

목장을 방문하시려면 내비게이션에 '성이시돌목장' 이라고 검색하지 마시고 '우유부단' 카페 이름을 검색하시면 바로 주차장 앞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입구 주차장에는 우유팩 모양의 벤치가 있었습니다.

<우유부단 카페 입구>

목장의 입장료는 없으며 입구 앞에는 우유부단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으며 제가 갔을 때는 웨이팅이 많지 않았지만, 주말에는 웨이팅도 좀 있다고 합니다.

<안에서 본 바깥 풍경>

<카페 메뉴판>

밀크티, 따뜻한 우유2잔,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습니다. 우유는 확실히 신선함이 더 고소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유기농이라서 그런지 우유맛이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더 강합니다. 전반적인 메뉴가 가격은 좀 있지만 그래도 건강한 맛으로 유기농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의 건물이 바로 테쉬폰입니다. 테쉬폰은 옛날 이라크 바그다드의 건축양식 이름이라고 합니다. 테쉬폰은 과거 선교사들이 이 곳 목장에서 쉼터로 이용했던 곳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곡선 형태인데 이 구조가 쇠사슬에서 당기는 형태의 구조이며 지진에도 버틸 정도로 견고하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이 건축양식의 기원을 알 수 있는 곳이며, 협재교회가 이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목장의 크기는 많이 크지 않습니다. 10분정도면 전부 둘러볼 수 있으며 가는 길에 소와 말을 키우는 목초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축사가 많다 보니 가축 변 냄새가 좀 납니다. 하지만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목장 풍경>

<젖소 모양 벤치>

<목장 풍경>

맑은 날 가보니 초록빛의 싱그러움을 만끽했던 성이시돌목장 날이 맑다면 제주도에서 들려볼만 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행 블로거 와이낫트립 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해당 국가의 문화나 역사 등을 알고 가면 더 재미있고 깊이 있는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시작된 [나라별문화] 포스팅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프스 산맥과 요들송의 나라 스위스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1. 중립국 스위스

유럽 대륙을 보시면 여러 국가가 다방면으로 인접해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에는 과거 세계를 주도하던 국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현재 세계의 패권을 미국에 내준 상태지만 예전 유럽의 명성을 되찾자 라는 취지에서 결성된 게 바로 이 유럽연합 우리가 알고 있는 EU입니다. 28개의 국가가 하나로 뭉쳐서 EU를 통하여 하나 된 유럽으로 발전하자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유럽여행을 하실 때 여러 국가의 국경을 손쉽게 넘나들 수 있고, 화폐도 유로로 통일되어서 간편합니다.

하지만, 유럽 대륙의 국가라고 해서 모두 EU에 속해있지는 않습니다. 그중 하나가 스위스입니다. 스위스는 과거 오래전부터 영원한 중립국으로서 활동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스위스는 왜 중립국 역할을 자처해왔던 것일까요?

우선 세계지도에서 스위스를 살펴보시면 스위스 국경 주변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과거 세계를 호령했던 국가들입니다. 물론, 지금도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서 있는 나라이기도 하지요. 이런 강대국들 사이에 껴있던 스위스는 계속되는 전쟁에 어쩔 수 없이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가 생존하기 위해서 중립국의 위치를 자처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 과정 또한 쉽지는 않았는데요, 1618년 처음 중립을 선언하여 나라를 지켜가며 군사력에 많은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만큼 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중립국 선언을 하였으며, 1815년 오스트리아 '빈' 에서 열린 회의에서 사실상 영원한 중립국으로 지정되었고, 이를 통하여 유럽 국가 간의 협정과 포로교환 등이 모두 스위스에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스위스 여행을 가보시면 중립국이라는 영향 때문에 세계의 유명인사들이 스위스로 망명하여 활동했던 흔적이 남아있고, 현재 통용되는 화폐도 유로를 받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자국 화폐 프랑을 쓰고 있으며, 국가 공통어도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어, 로망슈어 4개 국어가 모두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활동했던 대표인물 중 1명인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2. 손목시계의 나라 스위스

스위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하지만 스위스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쇼핑하는 아이템은 바로 손목시계 (Watch)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 브랜드의 대부분은 스위스의 그룹에서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스와치(Swatch), IWC, 오메가(OMEGA) 등등의 유명 손목시계 브랜드들이 스위스 시계 가문에서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중 스위스 시계 시장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총 자산 5조 4200억 원의 리치몬트 그룹(몽블랑, 까르띠에, IWC, 반클리프 아펠 등 소유), 4조 8500억 원의 스와치 그룹(오메가, 켈빈 클라인 워치, 브레게, 블랑팡 등 소유) 가 세계 손목시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스위스는 어떻게 시계산업이 발달되었을까요?

그 시초는 종교개혁을 이끈 인물 칼뱅(Jean Calvin)부터 시작됩니다. 칼뱅은 종교박해를 피하여 제네바에 정착하게 되는데요, 기존 교회와의 갈등 때문에 잠시 제네바에서 추방되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와 제네바의 목사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칼뱅의 교리는 스위스에 여러 영향을 끼쳤는데, 그중에서 '사치품 금지법' 을 내세워 기존의 보석 장신구 등과 교회 안에 있던 화려한 장식들을 모두 제거해버립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보석이나 장신구 등을 금지해버립니다.

하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예배시간을 엄수해야 했던 문화 때문에 시계만은 사치품에서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이 종교박해를 받던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여러 시계장인들에게 알려지며 많은 시계장인들이 스위스로 몰려들었고, 제네바의 보석상과 시계장인들의 기술이 만나 지금의 스위스 시계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치품 금지법이 현재 최고의 사치품인 스위스 시계를 탄생시켰습니다. 

칼뱅 동상
세계적인 손목시계 브랜드 IWC

 

3. 맑고 깨끗한 물

'에비앙' 이라는 생수 브랜드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알프스 산맥의 청정수를 이랬다나 저랬다나 해서 우리에게는 비싼 생수로 여겨집니다. 알프스 산맥을 끼고 있는 스위스는 유럽 국가 중 거의 유일하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국가입니다. 유럽여행을 하실 때 대부분 석회수가 나오는 국가가 많아서 피부에는 좋아도 마시면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항상 물을 사들고 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스위스는 그럴 걱정 없이 수돗물이 알프스에서 내려오는 빙하 물이기 때문에 분수대에서 나오는 물도 마셔도 될 정도로 깨끗하다고 합니다. 실제 스위스의 호텔에 가보시면 컵만 달랑 있는 경우가 있는데 수돗물을 마셔도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스위스 여행을 하실 때 물을 계속 사시지 말고 빈병에 물을 담아서 다니면 됩니다. 물로 소비되는 지출을 아낄 수 있습니다. 

 

 

 

4. 다양한 스위스의 치즈

국토의 대부분이 알프스 산맥의 일부인 스위스는 농업이 발전하기는 힘든 국가입니다. 그래서 목축업과 낙농업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스위스는 치즈로도 세계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빵을 녹인 치즈에 찍어먹는 스위스의 대표음식 '퐁듀' 가 그 증거입니다. 스위스 사람들은 정말로 치즈를 좋아하는데요 과거에는 집안에 얼마나 많은 치즈가 보관되어 있는 가가 부의 척도였다고 합니다. 또한 일꾼들에게 주는 급여를 치즈로 주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치즈가 발전하게 된 데는 스위스의 기후와 위치가 중요했습니다. 중립국인 스위스의 남성들은 용병으로 외국에 나가 있는 경우가 많았고 집에 남아있는 여성들이 농장 일을 도맡아 하며 치즈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우리가 아는 치즈가 완성되었는데요, 최초로 만들어진 스위스 치즈는 켈트족이 만들었으며 역사가 20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치즈는 겉껍질이 단단해서 장기간 보관성이 뛰어났기 때문에 스위스인들의 겨울철 식량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스위스 치즈는 AOC제도를 만들어서 품질관리에 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AOC제도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스위스 치즈에 국가에서 인정한 AOC마크를 붙여주는 제도입니다. 전통방식의 치즈는 그 어떠한 인공첨가물도 넣지 않고 제조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품질 좋은 한우가 최고 품질 도장을 받는 것처럼 AOC마크가 있는 치즈는 그 품질이 보장된 치즈입니다. 이처럼 국가차원에서 치즈의 품질관리를 힘쓰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치즈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위스에서 알프스를 바라보며 퐁듀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스위스의 문화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해당 포스팅을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와이낫트립 입니다. 오늘은 공통적인 항공기 수하물 규정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위탁수하물 공통 규정

  • 항공사마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규정을 확인하기

  •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일반석 23Kg 이하 1개, 프레스티지석 32Kg 이하 2개, 일등석 32Kg 이하 3개 까지 위탁 가능

  • 다른 저가항공(진에어, 티웨이, 제주항공)은 노선과 취항지에 따라 달라짐 홈페이지 방문 필요

  • 항공사 공통 파손 또는 손상되기 쉬운 물품(노트북, 카메라, 핸드폰) 및 서류, 의약품, 화폐나 고가의 품목은 위탁이 제한됨

 

 

항공사별 기내수하물 규정

 이코노미석 기준

○ 아시아나항공

- 높이, 너비, 폭(cm) : 55, 40, 20

- 허용 개수 : 1개

- 무게 : 10Kg 이내

○ 대한항공

- 허용 개수 : 1개

- 노트북, 서류가방, 핸드백은 추가로 휴대할 수 있음

- 무게 : 12kg 이내

○ KLM(네덜란드항공)

- 허용 개수 : 캐리어 1개와 개인 핸드백 1개

- 무게 : 12Kg이내

- 높이, 너비, 폭(cm) : 55, 35, 25

○ 피치항공

- 높이, 너비, 폭(cm) : 55, 40, 20

- 허용 개수 : 1개

- 무게 : 10Kg 이내

○ 에티하드항공

- 높이, 너비, 폭(cm) : 50, 40, 25

- 허용 개수 :  1개

- 무게 : 7kg 이내

 ○ 캐세이패시픽

- 높이, 너비, 폭(cm) : 56, 36, 23

- 허용 개수 : 캐리어 1개, 개인 휴대품 1개

- 무게 : 10Kg 이내

이외에도 기내 수하물 규정은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확인해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가지고 타도 되는지 궁금한 것

액체류

  • 100mL 이하의 마시는 물, 화장품 등의 액체는 기내에 반입 가능

  • 초과시에는 전부 위탁해야함

  • 액체에는 젤 형태의 크림도 포함됨

  • 김치나 고추장도 액체류에 포함됨

※ 헤어스프레이나 에프킬라 같은 가연성 물질은 기내 반입, 위탁 모두 금지되어 있음.

생과일이나 농축수산물

  • 생과일이나 육포, 햄, 치즈 같은 농축 수산물은 기본적으로 반입 금지

  • 이례적으로 검역증명서와, 추가 세관 신고를 한다면 반입 가능

과도 등 다른승객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흉기

  • 날카롭고 뾰족하여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물체들은 금지됨

  • 날의 길이가 6cm 이하인 것, 손톱깎이, 전기 면도기는 기내 반입 허용

  • 이외의 다른 칼들은 모두 위탁해야 함.

 

○ 리튬배터리가 들어가는 전자제품

  • 리튬배터리는 기내수하물, 위탁수하물 모두 반입 금지

  • 보조배터리의 경우 위탁은 금지, 용량이 10,000 ~ 20,000(mAh) 일 경우 기내 반입 가능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가지 수하물 규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항공사마다 수하물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여행 전 항공사 수하물 규정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와이낫트립 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해당 국가의 문화를 알고 가시면 더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시작한 나라별문화 포스팅 이번 포스팅에서는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터키(Turkey)의 문화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터키 국기

1. 물처럼 마시는 홍차 차이(cahi)

터키사람들도 영국사람들처럼 홍차를 즐겨마십니다. 그 중 차이(cahi)라고 불리는 터키식 홍차를 가장 즐겨마십니다. 터키의 국민차 라고 불릴정도로 많은 터키사람들이 차이를 즐겨마십니다. 그렇다면 터키사람들은 왜 이렇게 차이를 좋아할까요? 우선, 차이는 터키에서 대량 재배되기 때문에 터키인들은 싸고 좋은 차이를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터키 음식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터키 음식은 향신료와 올리브 오일이 듬뿍 들어간 요리 가 많아서, 식사 후 입안에 향신료와 올리브 향이 입에 맴돌정도 입니다. 이러한 향을 입가심 할만한 차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차이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터키의 시장에 가보시면 차이 전용 잔과 주전자, 식료품점에서는 찻잎과 각설탕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실제 터키의 찻집에서 차이를 시켜보시면 조그마한 유리잔에 컵 받침과 함께 나올겁니다. 차이를 마시는 방법을 간략히 설명드리면, 같이 서빙되는 각설탕을 취향 껏 넣으시고 옆에 놓여있는 조그만 티스푼으로 저어줍니다. 이후 차이를 들고 마시면 되는데 차이 잔이 유리로 되어있어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맨 끝 부분 컵의 주둥이 부분을 조심스레 잡고 드시기 바랍니다. 터키의 찻집에서 터키의 향기가 담겨있는 차이 한 잔 해보는건 어떨까요? 정말 색다른 경험일 것 같습니다.

차이

 

 

2. 달콤한 터키쉬 딜라이트(Turkish Delight)

'터키쉬 딜라이트' 라는 말을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터키의 달콤한 디저트를 일컫는 말입니다. 터키인들은 즐겨마시는 '차이' 이외에도 여러가지 차를 마십니다. 그 중 차와 함께 먹는 것이 이 달콤한 디저트 터키쉬 딜라이트 입니다. 강렬한 달콤함이 특징인 터키쉬 딜라이트는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민트, 레몬, 장미수로 향을 낸 것과 피스타치오, 호두, 아몬드 ,헤이즐넛을 뿌려 향을 더해주는 디저트 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터키쉬 딜라이트는 19세기 초 유럽에서 설탕과 전분이 들어오면서 오늘날과 같이 젤리빈 형태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 튀르크어로 '로쿰' 이라고 불리는 간식이 가장 유명합니다. 터키의 대표적인 시장 그랜드 바자르나 여러 시장에 가보시면 로쿰가게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터키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집으로 그 맛은 이미 보장되어 있으므로, 공항이나 쇼핑센터보다는 현지 시장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로쿰은 바로먹는게 가장 맛있지만 유통기한도 긴 편이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1~2달이 지나도 그 품질이 유지될 정도라고 합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모스크를 보며 카페에 안자 차이와 함께 로쿰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로쿰
터키식 다과

3. 터키를 상징하는 음식 케밥

케밥은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이태원 거리를 걷거나, 여러 축제현장에 가보면 큰 꼬챙이에 고기들이 꽂혀 돌아가는 케밥집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케밥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터키 음식 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케밥의 모습은 흰 또르띠아에 양념을 한 고기와 야채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케밥은 터키에서 종류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케밥 이라는 말 자체가 고기를 싸먹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김치가 지역별로 다른 특징과 생김새를 가진 것처럼 케밥도 터키의 지역에 따라 다양한 생김새와 조리방법 또한 다릅니다. 그 중 대표적인 케밥 몇개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도네르케밥

도네르 케밥이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긴 꼬챙이에 수직으로 꽂아 돌리면서 구운 고기를 싸먹는 케밥입니다.  다른 케밥들에 비해 역사가 비교적 짧은편이며 유럽으로 진출했던 터키 노동자들이 즐겨먹던 케밥입니다.

 

도네르 케밥

 

  • 시시 케밥

우리나라의 꼬치구이 같은 케밥입니다. 고기와 각종 채소를 양념을 발라 꼬치에 꽂아 넣은 다음 숯불에 구워먹는 케밥입니다. 닭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다양한 고기를 이용하며 터키에서 가장 대중적인 케밥입니다. 

시시케밥 고기를 굽는 모습

 

  • 항아리케밥

터키의 남부 카파도키아에서 유래된 케밥입니다. 항아리 안에 고기와 야채 특제소스를 넣고 화덕에서 구워, 또르띠아에 싸먹거나 밥과 곁들여 먹는 케밥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짠내투어' 에서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카파도키아 지역에서 드셔보실 수 있는 독특한 유형의 케밥입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jaywalk203/221396709082

이외에도 각 지역별로 다양한 케밥이 있으니 서로 다른 케밥을 비교하며 터키를 여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관문

터키는 굉장히 오래 전부터 역사속에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해왔습니다. 과거 동로마제국의 수도였던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이 있던 도시이며 실크로드를 통하여 중국의 비단과 약재, 찻잎 등이 유럽으로 퍼져나갈 때 그 다리역할을 했던 국가입니다. 특히, 터키의 이스탄불에는 이러한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모두 공존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으로 유럽의 이스탄불 아시아의 이스탄불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시아쪽 이스탄불에서는 이슬람 문화권의 사원들을 찾아 볼 수 있고, 유럽쪽 이스탄불에서는 비잔틴 제국의 성벽과 성당건축양식을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중 재미난 특징이 있는데, 과거 이슬람 문화권과 가톨릭 문화권이 여러차례 터키를 돌아가며 지배해와서 이슬람 사원에서 가톨릭의 미사가 일어나고, 가톨릭의 성당 양식에 알라신을 섬기는 문구가 적혀 있는 등 재미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문화재가 바로 성소피아 성당입니다. 이 안에는 이슬람과 가톨릭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중간 그림은 예수와 마리아, 그 옆으로 이슬람의 알라를 상징하는 아랍어가 적혀있다.

이는 실제 제가 성 소피아 성당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재미있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터키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동시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에게는 지금까지도 굉장히 흥미로웠던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터키의 대표문화를 알아보았습니다. 터키는 이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이므로, 한 번쯤은 가보셔야할 국가인것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행 관련 정보를 알려드리는 와이낫트립(Whynot-Trip)입니다.

국제공항협의회 ACI 가 발표한 '2018 세계공항 실적보고서'  에서 인천국제공항은 2018년 6768만 명의 국제방문객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세계 5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 여러곳을 방문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한해에 수천만명이 찾는 공항과 관련된 꿀팁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출국하려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곳 공항, 인천국제공항 관련 정보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출처 : www.airport.kr

 

1. 제1, 2 여객터미널 취항 항공사

2009년 착공을 시작하여 9년 후인 2018년 1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었습니다. 이에따라 항공사별 취항 터미널이 나누어 졌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항공사가 어느 터미널에서 취항을 하는지 반드시 알고 가셔야 합니다.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은 셔틀버스로 1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므로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자 그러면 여객터미널별 취항 항공사를 살펴보겠습니다.

※ 항공사별 카운터 위치는 그 날 항공사의 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도 있으니, 공항에 도착하여 전광판을 확인하시거나 공항 도착 전 항공사에 문의해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 제1여객터미널

항공사국적 항공사이름
대한민국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에어인천, 이스타항공, 진에어, 티웨이, 제주항공
미국 FedEX, 유나이티드항공, 유피에스항공, 아메리칸항공, 미국남부화물항공, 칼리타항공, 하와이안항공, 미국남부화물항공, 아틀라스항공, 폴라에어카고
중국 캐세이패시픽, 중국남부항공, 홍콩익스프레스, 홍콩항공, 사천항공, 상하이항공, 심천항공, 산동항공, 천진항공, 에어마카오, 에어홍콩, 청도항공, 중국국제항공, 춘추항공, 중국남부항공, 중국우정항공, 중국동방항공
베트남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태국 타이항공,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필리핀 팔익스프레스, 팬퍼시픽, 필리핀에어아시아, 세부퍼시픽, 필리핀항공
싱가포르 싱가포르항공, 스쿠트타이거
캄보디아 스카이앙코르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에어라인스, 에어아시아엑스
라오스 라오항공
몽골 몽골항공, 에어브릿지 화물항공, 오로라항공, S7항공
브루나이 로얄브루나이
인도 에어인디아리미티드
아랍에미리트 에미레이트, 에티아드
독일 루프트한자, 에어로로직
터키 터키항공
폴란드 폴란드항공
룩셈부르크 카고룩스
영국 영국항공
핀란드 핀에어
카자흐스탄 에어 아스타나
아제르바이잔 실크웨이웨스트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항공
카타르 카타르항공
캐나다 에어캐나다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항공
일본 에어재팬, 피치항공

정말 많죠? 제1여객터미널에서 오랫동안 여러항공사가 취항되었던 만큼 아직까지 많은 항공사가 제1여객터미널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 표에 있는 항공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제1여객터미널로 가시면 됩니다.

 

  • 제2여객터미널

항공사국적 항공사이름
대한민국 대한항공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
중국 샤먼항공
인도네시아 가루다인도네시아
대만 중화항공
네덜란드 KLM네덜란드항공
이탈리아 알리탈리아
프랑스 에어프랑스
미국 델타항공
체코 체코항공
멕시코 아에로멕시코

위 표의 항공들이 바로 제2여객터미널에서 취항중인 항공사입니다. 많은 항공사가 있는만큼 꼼꼼히 확인하시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2. 빠르고 편리한 셀프체크인(Self Check-in)

공항에 도착하시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바로 체크인입니다. 그래야만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고, 수하물을 맡기고, 탑승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체크인을 하려면 항공사 카운터에 줄을 서야하는데, 사람이 많을 경우 1시간이상 서있어야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모바일 앱으로 할 수 있는 셀프 체크인을 하시면 긴 줄을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셀프 체크인 방법은 각 항공사별 모바일 어플을 통하여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항공사별로 셀프체크인을 완료한 승객에게는 수하물 위탁도 셀프로 할 수 있는 셀프 백드랍 서비스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운영되는 항공사가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항공사별로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용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입니다. 또 항공사마다 무료수하물 허용량과 마감시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하며, 셀프백드랍 장소와 방법은 인천공항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불필요한 짐 보관 서비스!

여행 전 걱정되어 이것저것 챙겨왔더니 수하물 용랑을 초과하여 불필요한 짐을 빼야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 여행객들을 위해 공항에서 짐 보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기업은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입니다. 기업마다 다른 요금기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택배회사 이용요금기준
CJ대한통운

노트북 PC - 24시간 6,000원

기내용 가방- 24시간 8,000원

대형 가방(큰 베낭) - 24시간 12,000원

한진택배

1kg 이하 - 24시간 4,000원

10kg 이하, 20인치 - 24시간당 6,000원

20kg 이하, 24인치 - 24시간당 7,000원

30kg 이상 - 24시간당 15,000원

해당 회사의 위치는 인천국제공항 수하물보관소 위치안내 페이지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인천공항에서 이용하실 수 있는 서비스를 알아보았는데요 이외에도 공항에서는 안전하고 편안한 출국을 위하여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공사별 라운지 서비스도 이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항공사별 라운지는 회원등급에 따라 이용이 제한될수 있습니다.

공항에 가셔서 여행 전 수월하게 여행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안녕하십니까 여행 정보를 드리는 블로거 와이낫트립 입니다. 여행 전 해당국가의 문화를 미리 공부하고 가시면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국가의 문화를 소개해드리는 [나라별문화] 포스팅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 한국에서는 나이아가라 폭포로 잘 알려져 있는 캐나다(Canada)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캐나다 국기

 

1. 메이플(Maple)의 나라

메이플(maple) 직역하면 단풍잎 입니다. 캐나다의 국기에도 그려져 있는 단풍잎은 캐나다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월 가을이 시작되면 주변의 푸른 나무들이 빨갛고 노랗게 단풍이 들어 매력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캐나다는 이러한 단풍여행으로 굉장히 유명한 나라입니다. 특히,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퀘백이 캐나다의 제일가는 단풍명소 입니다. 그리고 아가와 캐니언에서는 큰 단풍 숲 일대를 한 바퀴도는 단풍열차 여행도 있다고 하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이플 하면 뭔가 한 가지 더 떠오르시지 않나요? 저는 핫케잌에 뿌려먹는 메이플 시럽(maple syrup)이 생각납니다. 전 세계 생산량 중 85%가 캐나다에서 생산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이 메이플시럽이 우리나라의 한우처럼 등급별로 팔리고 있습니다. 가장 좋음 시럽은 2월 ~ 5월에 첫 번째로 생산되는 시럽이 가장 높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시럽은 우리나라의 한우처럼 자국내에서만 판매하며 수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풍이 보이는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메이플 시럽을 뿌린 팬케이크를 먹으면 단풍에 취해보며, 캐나다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단풍

 

퀘백 주 공원의 단풍 풍경
메이플 시럽

2. 캐나다의 국민스포츠 아이스하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곤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2'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실제 동계올림픽에서 '코리아' 라는 남북단일팀으로 참가하기도 했던 아이스하키, 우리나라에서는 그닥 인기가 없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캐나다에서는 국민스포츠 입니다. 1870년대부터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된 만큼 종주국으로서의 프라이드(pride)가 상당히 높습니다. 자부심이 높은 만큼 그 실력또한 대단한데요, 남녀 국가 대표팀 모두 세계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의 각 도시에는 동네마다 아이스하키 링크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아이스하키를 접하면서 재능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캐나다의 유소년 선수들은 NHL(북미 하키 리그)에서 뛰고 싶어합니다. NHL은 미국과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리그로 모든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워너비(wanna-be)무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승 팀들의 주역 멤버를 살펴보면 대부분 캐나다 출신들이 많을 정도로 실력과 역사를 모두 겸비한 캐나다의 1등 스포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경기장에 방문하여 추위도 녹이는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 하키 선수들의 실제 경기 모습

 

 

3.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음식

캐나다도 미국처럼 다양한 이민자들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각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나라인만큼, 캐나다의 특산품과 그 나라의 문화가 결합되어 도시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합니다. 프랑스계 이민자들이 많은 퀘백주에서는 메이플시럽을 이용한 프랑스 요리, 인도나 중국, 홍콩 등 아시아계 이민자가 많은 벤쿠버에서는 앞 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유명합니다. 영국과 독일계 이민자들이 많은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에서 맛있는 감자요리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음식 중에서도 세계 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음식을 꼽아보겠습니다. 

  • 푸틴(poutine)

러시아 대통령 이름이 나와서 놀라셨나요? 푸틴은 퀘백 지역의 대표적인 감자튀김(french fries)요리 입니다. 1950년대 부터 퀘백지역에서는 이 푸틴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감자튀김위에 그레비소스와 치즈를 뿌려먹는 음식으로 퀘백지역의 맥도날드에서도 드실 수 있는 퀘백지역의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 비버 테일(Beaver Tails)

직역하면 '비버의 꼬리' 입니다만 비버의 꼬리를 먹는 것이 아니라 비버 꼬리 모양의 빵입니다. 통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빵에 원하는 토핑을 넣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시나몬, 초콜릿, 메이플시럽, 헤이즐넛 등 다양한 토핑이 있습니다. 이 비버테일은 우리나라의 붕어빵이나 호떡처럼 캐나다의 국민 간식이 되었습니다. 재임 기간 중 캐나다를 방문했던 오바마 미(美) 전 대통령도 맛을 보러 왔을 정도입니다. 캐나다에서 원하는 토핑의 비버테일을 맛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버테일을 맛보는 오바마 전 美대통령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 캐나다이니 식도락여행을 해보시는 것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4. 노크(Knock)가 오히려 실례?!

 

우리나라에서 화장실 칸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화장실 문을 살짝 두드리며 노크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게 올바른 예절입니다만 캐나다에서는 오히려 무례한 행동입니다. 노크(Knock)가 캐나다에서는 재촉의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의 공중화장실을 가보시면 누군가가 다 이용할 때까지 밖에서 줄을 서있는 캐나다인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화장실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싶으실 때 문을 살포시 열어보시고 잠겨 있다면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5. 캐나다 편의점에는 주류가 없다.

'편맥' 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는 쉽게 주류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의 편의점에서는 주류를 구매하실 수 없습니다. 주류는 오직 'liquor shop'(주류 판매점)에서만 구매 가능하십니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술과 관련되어 굉장히 엄격합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길가나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하면 손가락질이나 심한 욕설을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술을 즐기실 때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캐나다의 주류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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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와이낫트립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여행 중 데이터(인터넷) 이용 고민을 많이 하실겁니다. 주로 포켓와이파이, 현지유심, 데이터로밍 이렇게 세 가지를 비교분석해 보겠습니다.


1. 포켓와이파이

예전 kt에서 에그(egg)라는 휴대하기 편한 와이파이 공유기를 상품으로 출시했었습니다.

에그(egg)를 들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든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포켓와이파이도 바로 그런 상품이 되겠습니다.

이름처럼 pocket(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공유기 입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출국 전 공항 서비스 센터에서 수령하거나, 택배로 미리 받을 수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의 장점은 하나의 포켓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4인 가족단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걸어다니는 와이파이 존(Wifi-Zone)이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전화나 문자는 사용 불가하고, 포켓와이파이 단말기를 계속 휴대하고 다녀야 하며, 계속 충전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일행이 갈라지면 포켓와이파이를 가진 쪽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일본여행 때 이 포켓와이파이를 처음 써보았습니다.

데이터 속도는 준수한 편이였습니다.

다만 포켓와이파이를 휴대한 사람과 좀 가까이 붙어있어야 전파가 세게 잡히는 경향이 좀 있었습니다.

 

 

2. 현지유심

데이터를 이용하는 또 하나의 방법 현지 통신사의 유심을 구매하여 여행기간 현지 유심으로 교체하여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유심이란 단말기에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 스마트폰 어플 기술의 발달로 지문 인식이나 홍채인식등의 생체인식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삼성페이(samsung-pay)와 같이 모바일 결제를 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그 때 사용하는 개인정보들이 전부 이 유심에 담겨있습니다.

자 그러면 왜 현지 유심을 최근에 많이 구매해서 가시는 걸까요? 일단, 데이터 로밍보다는 가격이 쌉니다.

현지 통신사마다 유심의 가격은 다르지만 보통 5GB에 140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10일 정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5GB정도의 유심으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현지유심은 인천국제공항 북스토어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사전에 구매하여 택배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현지유심은 여행지에 도착하셔서 국내에서 쓰던 기존 유심을 빼시고 구매하신 현지유심으로 교체만 하시면 해외에서 데이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처럼 따로 단말기를 휴대해야 되는 단점도 없습니다. 그래서, 주로 나홀로 배낭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습니다.

현지에서 유심을 교체하는 것이다보니 여행 중 빼놨던 국내유심을 분실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실 경우 정말 큰일 납니다.

말 그래도 한국에서의 핸드폰 정보(전화번호)와 개인정보가 전부 분실되는 것이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국에서의 번호로는 핸드폰으로 연락이 안되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전화와 문자는 받아보실 수 없습니다.

따로 현지 번호가 할당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 외의 SNS, 카카오톡, 라인 서비스등은 전부 한국에서 사용하시던 것처럼 이용가능 합니다.

저는 이 현지유심을 유럽여행에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이 때는 저 혼자 떠난 배낭여행이였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vodafone 이라는 현지 통신사의 유심을 이용했는데 데이터가 안 되거나 막히는 구간은 없었습니다.

 

 

3. 데이터로밍

해외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3번째 방법은 바로 데이터 로밍입니다.

통신사별로 가격, 품질, 이용혜택 등이 모두달라서 어떤 통신사가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데이터 로밍의 보편적인 장점은 말 그대로 내 핸드폰만 그대로 들고가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속도도 위의 2가지 방법보다는 훨씬 더 빠릅니다.

포켓와이파이의 휴대하기 불편함 현지유심의 유심 분실위험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역시 가격입니다.

1일에 10000원 혹은 더 좋은 혜택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12000원 정도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데이터 요금으로 거의 10일에 10만원 이상의 돈을 지불하시는 것이므로 상당히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단기간 출장을 자주하는 비즈니스맨 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 입니다.

<세 가지 방법 비교정리>

단체 여행(4인 이상) : 포켓 와이파이 >  현지 유심

개인 혹은 2인 : 현지 유심 > 포켓 와이파이

가격(저렴한 순위) : 현지 유심 > 포켓 와이파이 > 데이터 로밍

속도 : 데이터 로밍 >  포켓 와이파이 > 현지 유심

편의성 : 데이터 로밍 > 포켓 와이파이 > 현지 유심

여행지로 떠나기 전 해당 여행지에 대한 문화를 알고 떠나면 더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여행지의 문화를 알고 떠나실 수 있게 해당 여행지의 문화를 알려드리는 포스팅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왕과 근위병, 티타임, 축구의 나라 영국에 대하여 포스팅 하겠습니다.

 

1. 페도라를 쓴 영국신사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영화 '킹스맨' 에서 해리 하트 역을 맡은 배우 콜린 퍼스 가 주인공 에그시에게 영국의 신사다움을 가르쳐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특히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있는 영화에서는 페도라(중절모)를 쓴 영국의 신사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만큼 영국의 상징적인 이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장과 지팡이 그리고 페도라를 쓴 모습 이것이 바로 우리가 보았던 영국신사 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영국의 신사들은 왜 페도라를 썼을까요? 정확한 기원은 없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영국의 날씨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국은 국토의 모든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 입니다. 그리고 편서풍이 불어와 대서양 바다에서 만들어진 먹구름이 영국으로 몰려옵니다. 이 때문에 영국의 날씨는 그닥 좋은편이 아닙니다. 비가 많이 내리곤 합니다. 하루에도 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는 날씨가 잦을 정도여서, 실제 영국인들은 비가 조금 오는 정도는 그냥 맞으면서 다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것과 페도라가 무슨 상관일지 궁금하실 겁니다.

페도라를 보시면 모자 주위에 모두 챙이 있습니다. 옛날 영국의 멋쟁이들은 머리 스타일링을 굉장히 중시했습니다. 하지만 비를 맞아 머리가 젖어버리면 공들였던 머리가 전부 망가져 있겠죠? 따라서 영국의 신사들은 비가 자주오는 영국의 날씨에서 비를 맞아 머리가 헝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페도라를 쓰고 다녔다고 합니다. 

영화 '킹스맨' 에서 우산모양의 무기를 들고 다니기도 하는데, 이는 실제로 페도라를 쓴 영국신사(Gentleman)들이 긴 우산을 들고다니며 숙녀(Lady)들을 에스코트 했다고 합니다.

출처 : <a href="https://www.freepik.com/free-photos-vectors/vintage">Vintage vector created by rawpixel.com - www.freepik.com</a>

 

 

2. 차(Tea)를 사랑하는 영국인

차(Tea)문화는 17세기 초 중국에서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1750년대에는 온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특히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다양한 종류의 차가 재배되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인들은 인도, 실론지방 차를 지금까지 즐겨먹게 되었습니다. 차의 종류도 아삼, 다즐링, 얼그레이, 우바 등등 다양하며 특히 홍차를 즐겨 마십니다. 이렇게 차를 좋아하는 영국인들은 하루에 여섯 번 티타임을 가집니다. 아침 여섯시 반 정도에 1잔, 점심 전 11시경에 1잔, 점식 식사 후 2~3시에 1잔, 저녁식사 전 5시에 1잔, 저녁식사 후 7~8시 정도에 1잔 이외에도 남는 시간에는 티타임을 즐깁니다. 심지어, 영국군의 전투식량에도 굉장히 많은 종류의 차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하루 분량의 전투식량에 16종류의 차가 들어있다고 하니 영국인들이 얼마나 차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실제 영국을 여행하시면, 오전 11시와 오후 3~4시경의 티타임 은 거의 전국민적인 티타임으로 이 시간에 문을 닫는 식당이나 백화점도 있다고 합니다. 영국을 여행하면서 여유로운 티타임과 다과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a href="https://www.freepik.com/free-photos-vectors/cake">Cake vector created by freepik - www.freepik.com</a>

 

3. 밴드와 펍 그리고 비틀즈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의 세계적인 밴드는 영국 출신의 밴드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영국출신 밴드를 소개해드리자면 1960~70년대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켰던 비틀즈(Beatles) 많은 명곡을 남긴 형제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의 오아시스(Oasis) 특히 'Wonderwall' 이라는 노래는 영국인들의 국민 가요로도 칭해집니다. 그리고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영국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 한국에서는 "Time is running out!"  으로 유명한 뮤즈(Muse) 까지 전부 영국 출신의 밴드입니다. 이처럼 영국은 오래전부터 밴드 음악과 이 밴드들이 주로 무대를 했던 펍(pub)문화가 상당히 발달되었습니다. 지금도 영국에 있는 펍에 가시면 멋진 밴드의 라이브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락 밴드 YB(윤도현밴드)의 보컬 윤도현 씨도 영국으로 유학을 다녀오셨을 정도로 영국의 밴드음악 역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영국의 밴드음악이 이렇게 유명세를 떨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 의 성공 덕분입니다. 비틀즈 이전에는 영국 내에서는 유명세를 떨쳤어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밴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비틀즈가 미국에서 성공을 시작과 빌보드 차트1위를 석권하게 되면서 영국의 밴드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이 후 많은 영국출신 밴드가 세계적으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비틀즈 멤버들의 고향인 '리버풀' 에 가보시면 비틀즈 멤버들의 생가와 그들이 활동하던 펍 들이 남아있으니 비틀즈의 흔적을 찾아 여행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국의 펍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밴드음악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비틀즈의 멤버들 왼쪽부터 존 레논, 폴 메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4. 축구에 열광하는 영국

우리나라의 박지성, 손흥민, 이영표, 김두현, 기성용, 이청용 등 훌륭한 선수들이 활약했던,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본고장인 영국은 현대식 프로축구를 가장 먼저 시작한 국가입니다. 세계 최초의 프로축구 클럽인 '셰필드FC' 가 탄생한 국가입니다. 그래서 영국인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프라이드는 엄청납니다. 영국아이들은 5살 때부터 축구를 접한다고 하니, 영국이 왜 축구강국인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4대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가 바로 영국의 축구리그 인데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 선수와 지금 토트넘 핫스퍼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활약중인 손흥민 선수가 현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영국의 펍이 가득차게 되고 팀을 응원하는 목소리들로 거리가 울리게 됩니다. 이러한 열광적인 관중들에서 '훌리건' 이라는 단어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훌리건' 이란 축구장에서 열정을 이기지 못해 난동을 부리는 극성 축구팬을 일컫는 말로 1960년대 초 빈민층 축구팬들이 축구장에서 자신의 한을 난동으로 풀어내는 데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신사의 나라' 라는 호칭과 정반대되는 문화이기도 합니다. 실제, 영국에서 축구경기를 직관하시면 관중들의 엄청난 열기와 세계적인 선수들의 화려한 테크니션을 구경하실 수 있으니, 영국을 여행하실 때 미리 표를 예매해서 축구를 관람하신다면 즐거운 추억이 되실겁니다.

가득 찬 영국의 축구장

 

5. 여왕과 근위대

영국은 현재 왕이 있는 입헌군주제의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이웃국가 일본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왕이 실질적인 국토의 통치를 하지는 않고 그저 역사의 정통성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있는 것이긴 하지만 영국인들은 자국의 왕실과 여왕에 대한 존경심이 대단합니다. 또 이러한 왕실을 호위하는 근위대가 남아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행해지는 영국의 근위병 교대식은 영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보러 런던의 버킹엄 궁전으로 찾아옵니다.

이처럼 영국인들이 자국의 왕실에 존경과 사랑을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왕의 상징성이 국가의 큰 홍보수단 이기 때문입니다. 영국 하면 여왕을 떠올리는 사람이 전세계적으로 많을 정도이죠. 또한, 영국의 역사에서 여왕이 통치하던 시대가 영국의 전성기였다고 해서 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인기가 정말 높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왕실에서도 국민들에게 직접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특히 왕실의 자녀들은 모두 영국 군사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영국군의 장교로써 활약 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선행을 행하고 있는 왕가 이기 때문에 서로 신뢰와 사랑을 보낼 수 있는 것이겠지요?

영국여행에서 버킹엄 궁전을 방문하시어 절도있는 근위병들의 모습과 교대식까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진하는 근위병

오늘은 영국의 문화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영국을 여행하실 계획이라면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즐거운 영국여행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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