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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해당국가에 대해서 좀 더 알고가면 여행의 재미가 더 높아집니다. 여행 전 해당국가의 문화와 흥미로운 점을 알려드리는 '나라별문화' 포스팅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남아의 대표 중심국이자 한국인도 많이 찾는 관광지 태국 입니다. 태국의 문화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태국 국기

 

1. 1년에 4번 수확하는 쌀

태국은 1년에 4번 벼농사를 수확합니다. 이것을 4모작 이라고 합니다. 태국은 기후 특성상 비가 많이오고 햇살이 강하기 때문에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여서 1년에 4번 쌀을 거두어 들일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때문에 태국인들은 예전부터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웃간에 서로 일을 도와주며 생활했기 때문에 공동체 의식이 굉장히 강한 나라 입니다. 

 

이렇게 쌀이 많이 나오는 태국은 쌀로 만든 카오팟 요리가 유명합니다. ข้าว(카오) 는 쌀을 의미하는 태국어 입니다. ผัด(팟) 은 '볶다' 를 의미하는 태국어이며, 말 그대로 카오팟(คาโอพอต) 은 볶음밥을 의미합니다. 또한 볶음밥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이름이 바뀌기도 합니다. 새우는 태국어로 กุ้ง(꿍) 이라고 발음하며, 새우가 들어간 볶음밥을 카오팟꿍(ข้าวผัดกุ้ง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돼지고기 เนื้อหมู(느아무) 가 들어간 볶음밥은 카오팟-느아무, 소고기เนื้อวัว(누아) 가 들어가면 카오팟-누아 로 이름이 바뀝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재료의 카오팟이 있으니 태국에서 원하는 카오팟 한 그릇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오팟 꿍> 출처 : cafe.naver.com/foodclinic

2. 상냥하고 조용한 성격의 태국인

태국인들은 말할 때 작은 음성으로 이야기합니다. 태국인들은 공공장소에서 목소리를 크게 내거나 싸우는 것을 굉장히 예의 없고 교양 없는 행동으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곤합니다. 하지만 태국인들의 전반적인 교양예절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실제 태국의 공공장소에서는 크게 떠드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고 웬만하면 화를 잘 내지 않습니다. 화가 나더라도 그것을 말로 크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표현하고는 합니다. 표정을 찡그린다던지 말이죠. 만약 여러분 주위의 태국사람이 굉장히 큰 목소리로 화를 낸다면 이것은 정말 억제할 수 없을 만큼 화난 것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태국왕실은 태국인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태국왕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신다면 태국인들이 큰 목소리로 화를 낼 것입니다. 태국에서 이 점 유의하시면서 여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freepik.com

 

 

3. 정열적인 태국의 무술 '무에타이'

무에타이 우리나라의 태권도처럼 태국의 국기()입니다. 무에타이는 인도에서 태국으로 불교가 전파될 때 격투기도 같이 전파되었는데, 이 격투기에 중국의 권법까지 더해져 지금의 무에타이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에타이는 태국의 대표 서사문학인 <라마끼안> 의 전투장면에서 많은 기술들을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라마끼안에 대해 짧게 설명드리자면 주인공 라마와 악마 사이의 전쟁을 다룬 서사문학입니다. 실제 무에타이 경기를 보면 굉장히 격렬한 스포츠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복싱에서 사용하지 않는 발과 팔꿈치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너무 잔인성이 높아 1920년 잠시 중단되었다가 선수보호규정을 신설한 후 1937년 다시 재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에타이 프로 선수들은 10대 때 데뷔하여 20대 중반의 나이 때 은퇴를 할 정도로 선수생명이 굉장히 짧다고 합니다. 복싱이나 UFC 같은 이종격투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태국에서 무에타이 관람 하시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www.freepik.com/premium-photo/muscular-kickbox-muay-thai-fighter-punching-jump-smoke_6013118.htm#page=1&query=Muay%20Thai&position=36

 

4. 공손한 태국인들의 인사 예절

태국관련 영화 나 홍보영상을 보면 손바닥을 모아 합장하여 고개를 숙이며 "코쿤 캅" 혹은 "코쿤 카" 하는 장면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인사를 '와이' 라고 합니다. 이렇게 인사를 하게 된 계기는 서로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아 당신을 해칠 의도가 없다' 라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급, 성별, 나이에 따라 손의 높이가 다릅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아랫사람이 먼저 인사를 하고, 손윗사람 보다 먼저 고개를 들면 안됩니다. 또한 왕과 승려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와이에 답하지 않으며, 어린아이나 종업원, 노점상인에게는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태국인들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성보다 이름을 더 즐겨부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Mr. Mrs. Ms. 의 뒤에 성을 붙여서 공손한 표현을 쓰지만, 태국은 이름을 주로 부르고 태국어의 특성상 이름이 긴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별명이나 애칭을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태국인들은 자신의 이름에 맞는 별명을 하나 씩 가지고 있답니다. 

태국인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갈 일이 있다면 태국식 인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 집주인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www.freepik.com/premium-photo/asian-child-boy-student-s-uniform-acting-sawaddee-mean-hello_4852491.htm#page=1&query=Thai%20hello&position=3

 

 

5. 태국의 국경일

태국에도 국경일 그리고 명절이 있습니다. 주로 태국인들이 존경하는 왕실 기념일이나, 태국의 국교인 불교와 관련된 기념일이 많습니다. 우선 태국의 설날이라고 볼 수 있는 '송끄란' 이라는 명절입니다. 가장 더운 4월에 행해지며 서로에게 행운을 빌어주며, 물을 뿌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석가탄신일이 있는 것처럼, 불교가 국교인 태국도 불교와 관련된 명절이 있습니다. 바로 '완위사카부차' 입니다. 불교에서 탄생한 명절로 부처의 탄생과 득도, 해탈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름에도 나와있는 위사카 라는 등을 절에 달면서 기념하는 날입니다.

명절 중에서도 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명절인 '응안러이끄라통' 도 빼놓을수 없습니다. '끄라통' 은 바나나잎으로 만든 작은 연꽃 모양의 배입니다. 이 배에 초와 향, 꽃 등을 실어서 강이나 호수에 띄웁니다. 이 초와 향에 불운함을 모두 실어 버리고 행운을 빈다고 합니다. 태국력으로 12월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명절 기간에 맞추어 태국에 방문하여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으로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송끄란 축제 물을 뿌리는 모습 출처 : freepik.com/sonkran
끄라통을 강에 띄우는 모습 출처 : freepik.com/premium-photo/loy-kratong-festival

오늘은 태국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태국 여행 전 참고하시어 즐거운 태국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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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행에 대한 정보와 꿀팁을 알려주는 와이낫트립 입니다. 우리가 여행을 가면 관광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주요 도시에서의 쇼핑도 빼놓을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국가의 쇼핑행사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꼭 참고하시어, 양질의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1. 미국의 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많이 친숙한 단어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연말이 되면 쇼핑센터들이 이 행사를 하면서 싸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이 블랙프라이데이 의 원조가 바로 미국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연말이 아니라 미국의 대표적인 명절 추수감사절이 있는 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11월 넷째 주에 해당되는 주간이므로, 11월 말에 미국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라면, 미국에서 FLEX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흔히 블랙프라이데이 는 많이 들어보셨어도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라는 말은 생소하실 겁니다. 사이버 먼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 가 끝나고 나면 사람들은 다시 오프라인 쇼핑보다 온라인 쇼핑에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랙프라이데이의 여운이 가시기 전 온라인 쇼핑몰은 통하여 진행되는 대형 할인 행사입니다. 기간은 블랙프라이데이 다음 주 월요일 입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 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간편하고 여러가지 물건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미국인들에게도 굉장히 평판이 좋은 할인 행사입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2. 영국의 할인행사

영국은 매년 2번 큰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매년 6월이면 시작되는 썸머 빅 세일 과 크리스마스 다음 날과 연말까지 펼쳐지는 박싱데이 입니다. 썸머 빅 세일 기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와 수석 디자이너들이 만든 제품을 기존 가격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리고 박싱데이크리스마스부터 연말 전 날까지 재고를 몽땅 소진시키는 날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떨이 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날입니다.

영국의 박싱데이 출처 : blog.naver.com/redpants_eu

 

3.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솔드(Soldes)' 라는 이름의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기간은 1년에 총 두번 있습니다. 여름(6월 ~ 8월)

겨울(1월 중순 ~ 2월 둘째 주) 입니다. 파리의 대부분 매장에서 행사를 이 기간에 진행합니다. 예술의 도시라고 불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들이 모여있는 샹젤리제 거리가 있는 곳인 만큼 전세계 쇼퍼들의 인기가 굉장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기간에 프랑스 명품을 한국에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주의사항은 첫째 주에 인기 있는 제품들이 모두 매진(Sold Out)이 될 확률이 높으므로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행사 기간 첫 주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출처 : https://quelles-dates.fr/soldes-paris/

 

 

4. 스페인

스파 브랜드로 유명한 스페인 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레바하스(Rebajas)' 라는 명칭의 행사입니다. 사실 스페인에서 직접 스파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시면 한국보다는 더 싸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행사 기간 세일까지 중첩된다면 기쁨은 2배가 되겠죠? 이 행사는 여름, 겨울에 각각 1차례 씩 즉 1년에 2번 진행됩니다. 여름에는 7월 초 ~ 8월 말까지 겨울에는 1월 초 ~ 3월 초 까지 기간이 긴 편입니다. 평소에도 한국보다 가격이 낮은 스페인의 스파 브랜드인데 행사 기간까지 겹치면 거의 득템 하셨다는 소리가 나올정도 입니다. 스파 브랜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기간에 스페인 여행을 떠나셔서 좋은 아이템 득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waytostay

 

 

5. 홍콩

예전부터 쇼핑의 메카이자 쇼핑여행 하면 홍콩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홍콩이 쇼핑의 메카가 된 이유는 홍콩영토 자체가 모두 면세구역 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홍콩에서도 메가세일(Mega Sale) 이라고 불리는 초대형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메가세일은 홍콩에서 1년에 딱 2번 진행됩니다. 여름(6월말부터 8월까지) 겨울(12월부터 2월까지) 진행됩니다. 할인율은 보통 30% 정도부터 시작해서 행사 마지막 주에는 70%까지 할인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겨울에는 이러한 할인율이 무려 90%까지 올라가는 날도 있으니 꼭 참고하셔서 홍콩에서 행복한 쇼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콩 익스프레스의 메가세일 전단지

6. 싱가포르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국가는 싱가포르 입니다. 싱가포르는 치안이 좋기로 유명한 나라인 만큼 여성 여행객이나 혼자 떠나시는 여행 초심자에게 강추 해드릴만한 국가입니다. 이러한 싱가포르에서도 큰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싱가포르의

5월 ~ 7월은 'GSS(Great Singapore Sale)'  이라고 불리는 대형 세일 행사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는 의류, 보석류, 시계등을 한국에서 보다 싸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기간에는 다양한 예술행사나 축제도 많이 열려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모두 충족되는 행사날 입니다. 이 기간에 꼭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여 갔다오시기 바랍니다. 아마 머리속에서 굉장히 오래남는 싱가포르 여행이 되실 겁니다.

싱가포르 GSS 전단지

 

여기까지 각 국가의 대형 할인 행사를 알아보았습니다. 쇼퍼 분들이라면 꼭 놓치지 말고 해당기간에 국가에 방문하여 좋은 아이템들 값싸게 쇼핑하시기 바랍니다.

 

5일차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여행의 마지막 날은 항상 아쉬움으로 가득하다. 그래도 가족끼리 5일간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다.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이고 비행기 시간도 그리 늦지 않다보니 중정기념당과 대만 중심역을 살펴보았다. 

중정기념당 은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 제스를 기리기 위해 만든 곳이다. 장 제스는 대만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이다. 그래서 대만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신성시 되는 장소이다. 또한 대만의 근위대가 장 제스 동상을 호위하고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더 있다면 중정기념당 광장에서 장 제스 동상이 있는 기념당까지 갈 때 89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계단이 89개인 이유는 그가 서거한 나이가 89세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만인들이 얼마나 그를 사랑하고 진심으로 기리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진 속 건물이 장 제스 동상이 있는 기념당이다
조그마한 전시관이다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광장 전경 이 날도 날씨가 흐렸다

전체적으로 2월에 대만 여행에서 기온은 우리나라의 봄 날씨였지만 섬이라서 그런지 흐린 날이 좀 많았다.

장 제스 동상 양 옆으로 근위병이 호위 하고 있다.
호위하는 근위병

매 시간 정각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있다. 관광하실 분 들은 참조했으면 좋겠다. 교대식 15 ~ 20분 정도부터 동상 앞을 행사 준비로 인해 통제한다.

 

근위병 교대식 영상이다.

 

교대식을 보고 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왔다. 동상이 있는 곳이 3층이다.

1층에는 장 제스의 집무실 풍경, 사진 그의 생애를 전시해놨다.

장 제스의 집무실 가운데 앉은 사람이 장 제스다.
장 제스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회담 사진

이외에도 이 곳에는 장제스의 어렸을 적 사진과 그의 생애를 볼 수 있다. 한 번쯤은 볼만한 곳이었다.

 

중정기념당 관광을 마치고 나니 시간이 벌써 공항으로 이동할 시간이었다. 락커에 넣어놨던 캐리어를 찾아서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5일동안 많은 것을 둘러보았지만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때의 마음은 늘 아쉬웠다. 하지만,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을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여행 전 알고가면 해당 국가를 더 재미있게 여행하고 싶다면 해당 국가에 대해 어느정도 공부하고 가시면 됩니다.

재미있는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알려드리는 각 나라의 문화 저번 포스팅에서는 이탈리아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의 문화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별다줄!! 줄임말이 많은 호주식 영어

'별다줄' 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별걸 다 줄이네" 라는 말을 또 줄여서 별다줄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줄임말을 많이 쓰는 것처럼 호주도 자국에서만 통하는 줄임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호주영어식 줄임말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Cup of Coffee → Cuppa(커파)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영어로 보통 'Cup of Coffee' 라고 하는 데 호주에선 이것을 줄여서 'Cuppa' 라고도 부릅니다.

 

  • McDonalds → Macca's (마카)

맥도날드 정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어느나라를 가시던지 맥도날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도 물론 맥도날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맥도날드를 줄여서 Macca's 라고 애칭처럼 부릅니다. 따라서 호주 친구들이 "Shall we go Macca?" 라고 하면 맥도날드에 가자는 의미있니 Sure 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 Kangaroo → roo(루)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코알라와 캥거루를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캥거루 또한 호주에서는 Roo 라고 애칭 같은 표현으로 부른답니다. 호주에서 "That's Roo" 라고 하면 캥거루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호주식 영어에는 정말 많은 줄임말이 있습니다. 왜 그렇게 줄임말을 좋아하는걸까요? 어쩌면 호주인들도 우리나라 처럼 '빨리빨리' 문화가 아닐 까 생각해봅니다.

 

2.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12월 25일 은 모두가 아는 크리스마스 성탄절 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세계 공통의 큰 명절이면 각국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많은 행사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연인, 친구,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성당에서는 성탄미사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자 그러면 호주는 어떤 크리스마스를 보낼까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라니 무슨 소리지??" 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먼저 호주의 기후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지구는 적도를 중심으로 북쪽을 북반구 남쪽을 남반구로 나눕니다. 우리나라는 북반구에 속하고 호주는 남반구에 속합니다. 즉, 호주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가 6~8월에 무더운 여름이면 호주는 겨울입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12월 25일은 우리나라는 겨울이지만 호주는 여름입니다.

그래서 북반구의 나라들과 달리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행사가 조금 다릅니다. 바로 캐롤 온 더 비치(Carol on the beach) 입니다. 이름 그대로 해변가에서 다 같이 캐롤을 부르는 것입니다. 12월 첫째 주 부터 해변에서 촛불을 들고 다같이 캐롤을 부르는 문화입니다. 그리고 서핑으로 유명한 국가이다 보니 해변에서 산타복장 혹은 빨간색 수영복을 입고 서핑과 썬텐을 즐기기도 한답니다.

이색적인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호주에서 보내보는 것을 어떨까요?

 

3. 물보다 싼 소고기(beef)

우리나라의 한우 정말 맛있고 매일 먹고 싶습니다만, 매일 먹기에는 그 가격이 상당히 부담 됩니다. 우리나라는 소고기의 가격이 다른 고기에 비해 월등히 비쌉니다. 하지만 호주는 소고기가 물보다 싼 가격에 판다고 합니다. 질이 떨어지는 소고기가 아니라 호주에서 낳고 자란 호주산 청정우 를 싼 가격에 판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위의 제목처럼 진짜로 물보다 싼 건 아니지만 그만큼 싸다는 표현입니다. 우선 이렇게 싼 이유에대해 설명드리려면 호주의 지형 특징에대해 설명해드려야 합니다. 세계지도에서 호주 땅을 보면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큰 땅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인 캔버라, 주요도시 시드니, 멜버른 등 동남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척박한 황무지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오프로드 여행을 가실 때 호주 북서부 퍼스 지역을 많이 찾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이 황무지에서는 농사를 짓기 쉽지 않기 때문에 예전부터 이 땅을 이용해서 목축업을 주로 해왔던 호주인들입니다. 따라서 넓은 땅 덩어리의 대부분이 소를 키우는 농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소고기의 자국 공급이 엄청나겠죠? 

그렇기 때문에 호주에서는 마트에서 비교적 싼 가격에 소고기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가격은 등심과 안심 1KG이 25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25000원 정도 수준이니 굉장히 싸다고 할 수 있죠.

소고기를 좋아하시는 분 들 호주여행을 통해 소고기 한번 원없이 먹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youngchoon99

 

 

4. 붙임성 좋은 호주사람들

해외영화를 보면 걸어다니면서 마주치는 사람 끼리 살갑게 인사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제 갈길 가죠. 하지만 호주 사람들은 인사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웃간의 인사는 기본이며, 공원에서 조깅하다 만나는 처음 본 사람이라도 "Hi" 하며 방긋 웃는 얼굴로 인사해준답니다. 처음 호주에 방문하실 때 적응이 안될 수도 있지만, 먼저 친절하게 인사를 해준 것이니 우리도 같이 방긋 웃어주며 인사해주시면 된답니다.

또한 호주사람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Sorry" 라는 말을 되풀이 합니다. 이는 호주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사소한 것이라도 피해를 입혔다고 생각하면 말버릇 처럼 나온답니다. 예를들어, 점원에게 돈을 줄 때 어쩔 수 없이 액수차이가 큰 돈을 내밀더라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호주사람들 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호주사람들의 문화를 본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blog.naver.com/ehododiwl

 

 

5. 점원을 부를 때 주의사항

'손님은 왕이다' 라는 우리나라의 속설 하지만,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끊임없이 갑질논란이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호주는 평등주의 를 내세우는 나라입니다. 이 평등주의를 침해받는 것은 호주사람들이 굉장히 싫어하는 것입니다. 부가 설명을 드리자면 아무리 내가 이 식당에 음식을 먹으러 왔어도 이 점원과 나의 위치는 동등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흔히 하는 점원을 부를 때 사용하는 제스처들 손을 튕긴다던가 휘파람을 부는 등의 행위는 굉장히 무례한 행위로 인식됩니다. 만약 호주에서 식당에 들어가신다면 보통 점원들이 알아서 올테지만 그래도 꼭 불러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볍게 살짝 손을 들어주시면 점원들이 알아서 찾아갈 것 입니다.

출처 : blog.naver.com/uhakstation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주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호주 여행을 가시기 전 참고하셔서

즐거운 호주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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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낫트립 입니다. 오늘은 포스팅 제목에서 알 수 있으시듯  팁문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 팁문화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가면 가장 어색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팁 문화입니다.

외국은 팁 문화가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어 식당점원, 운전기사, 호텔리어 등에게 팁을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라는 말도 있듯이 그 지역의 문화와 에티켓은 지켜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팁문화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1. 팁을 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

○ 패스트푸드 혹은 카페 체인점 이용시 Ex) 맥도날드, 스타벅스

이 공간들은 우리나라에서 처럼 직접 음식을 가지러가고 우리가 직접 자리를 치우는 이른바 셀프 서비스(Self-Service) 로 이루어지는 공간 이기 때문에 굳이 팁을 지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음식을 테이크아웃(Take Out)해 가는 경우

이 또한 위의 체인점과 비슷한 논리입니다. 레스토랑 직원 및 웨이터의 서비스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팁을 굳이 지불하지 않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2. 계산시 팁 지불

자 우리가 해외여행을 가서 식사를 하고 나면 계산서를 지급받고 확인한 만큼의 금액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 계산서를 통해 이 금액이 팁이 포함되어 있는지, 아니면 추가적으로 팁을 지불해야 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 Gratuity / Service Charge : 계산서에 이미 팁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로 지불하실 필요 없습니다.

  • Suggested Gratuity : 팁을 권장한다는 의미로, 계산서에 합리적인 팁 가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 Gratuity not included : 팁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팁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위의 계산서처럼 Gratuity가 명시되어 있으면 이미 팁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지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카드로 팁 지불방법

요새는 현금도 어느정도 환전하시지만, 해외에서 제휴 카드사 결제도 많이 이용하십니다.

그렇다면 카드로 결제 시 팁을 어떻게 지불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카드로 음식값을 지불하고 별도의 현금으로 팁을 주셔도 됩니다만, 이를 한번에 해결하고싶은 분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1) 웨이터가 카드를 긁으면 고객용 영수증과 식당용 영수증 이렇게 2개를 가져다 줍니다.

2) Gratuity 칸이 있고 Total 칸이 있을 겁니다. Gratuity 칸에는 팁 금액을, Total 금액에는 팁을 포함한 총 가격을 적으시면 됩니다.

3) 카드와 고객용 영수증은 손님이 식당용 영수증은 웨이터가 챙겨가게 합니다.

4) 마지막으로 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하여 알맞은 금액이 결제되었는지 확인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카드로도 손쉽게 팁을 지불하실 수 있습니다.

왼쪽 CUSTOMER COPY 가 고객용 영수증, 오른쪽 MERCHANT COPY 사 식당용 영수증 입니다.

TIP 칸에 금액과 총 금액을 적으시고 서명해주시면 됩니다.

 

 

4. 주요 국가별 팁문화

프랑스

프랑스 는 편리하게도 대부분의 가게가 팁을 포함한 가격으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이는 음식점 뿐만 아니라 숙박업소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이 가게의 서비스가 마음에 쏙 들었다 하신다면 더 지불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영국

팁의 시작 영국은 팁이 결제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식당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산서를 잘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호텔에서 짐을 옮겨주는 포터에게 일반적으로 1~2 파운드 정도 주는게 문화입니다.

만약, 식당에서 가격표에 팁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전체가격의 10% 정도 지불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는 영국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도 해당됩니다.

미국, 캐나다

위에서 언급드린 패스트푸드나 체인점 그 외 셀프 서비스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곳에 팁을 주셔야 합니다. 적절한 팁 금액은 전체 금액의 10 ~ 15% 정도가 되겠습니다. 

태국, 홍콩, 중국, 일본

같은 아시아권 국가들 입니다.

중국과 일본은 같은 동아시아권 지역이여서 그런지 우리나라처럼 따로 팁을 지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홍콩 의 경우에는 영국의 식민지 였었던 영향이 좀 남아서 인지는 몰라도 팁을 주셔야 합니다.

태국 같은 경우도 따로 정해진 팁문화는 없지만, 주로 관광객들이 1~2달러 정도 팁을 주는것을 예의로 하고있습니다.

 

4일차에는 대만의 자랑 고궁 박물관, 온천으로 유명한 지열곡(地熱谷),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대왕 카스테라 그리고 일몰로 유명한 단수이, 마지막으로 정월대보름 퍼레이드까지 다녀왔다.

우선, 숙소에서 나와 고궁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고궁 박물관은 MTR 스린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도착한다.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다.

 

고궁 박물관

고궁 박물원 앞에 도착했다. 고궁 박물원은 무려 3만점이 넘는 유물을 보관하고 있으며, 전시는 그 중 300여 점만 이루어진다. 약 3개월간 주기로 전시된 유물을 바꾸는데 따라서, 이를 다 보려면 대만에 10년 정도 거주해야 모든 유물을 다 볼수 있는 수치라고 한다.

 

박물원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허가된 전시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전시실도 있으니 유의하도록 해야한다.

코끼리 상아로 만든 유물

위 사진의 유물은 코끼리 상아로 만들어졌으며 맨 위 공안에는 12명의 사람과 코끼리가 아주세세하게 작업되어 있다. 엄청난 내공의 유물이었다.

예뻐보이는 찻잔과 주전자
옛날 기술로 어떻게 저렇게 섬세하게 금속을 공예했는지 신기하다.
실제로 보면 세세한 곳까지 아름답게 디자인 해 놓았다.
하이라이트 배추 모양 돌

 

 

실제 옥석을 깎아서 저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실력이다.

고궁 박물원 관람을 마치고 향한 장소는 지열곡(地熱谷) 이었다. 스린 역으로 돌아가서 MTR을 타고 신베이토우 역에서 내리면 된다.

역에서 내려서 좀만 더 가면 나온다. 이 곳은 대만의 온천마을 이며, 국내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할배' 에서 찾아가서 한국인에겐 더 친숙한 관광지이다.

온천 시설
온천 수로 인하여 김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 곳은 온천이 주 목적이므로, 온천을 굳이 할 생각이 없는 여행자라면, 굳이 들리지는 않아도 되는 곳이다.

우리는 여기를 짧게 보고 단수이로 향했다.

단수이 역은 종착역이다. 신베이터우 에서 지하철로 25분정도 가면 되는 곳이다.

 

 

 

실제 사람입니다

단수이역 광장에서 행위 예술가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일몰을 보고 싶었으나, 이 날 날씨가 안좋고 안개가 많이껴 있어서 일몰은 보지 못했다.

대왕 카스테라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도 한 때 핫했었던 대만의 명물 대왕 카스테라도 맛보았다. 맞은 편에 있는 집과 이 집이 서로가 원조라면서 패권싸움을 하고 있지만, 두 가게다 줄도 길고 사람도 많다. 그리고 한국사람도 많다.

단수이 구경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ximen(西門)역에 왔다. 와보니 퍼레이드 준비로 인해 교통을 전부 통제하고 있었다. 정월대보름이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오곡밥 먹고 끝나는 날이지만, 이 곳에서는 상당히 큰 명절인 것 같다.

 

사람들 뒤로 보이는 퍼레이드카
숙소에서 찍은 행렬

우리 숙소가 운 좋게도 퍼레이드가 가장 잘 보이는 층의 호수여서 숙소에서 행렬을 구경했다.

 

 

사람들이 정말 많다
정유년이어서 그런지 닭 모양 퍼레이드가 많았다

이렇게 대만 여행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가고 있었다. 운 좋게도 대만 여행기간이 대만의 큰 명절 중 하나여서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행 전 알고가면 재미있는 각 나라별 문화와 특징을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자와 파스타의 나라 이탈리아 에 대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탈리아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탈리아는 우리나라 한글처럼 고유의 언어 이태리어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인구는 6055만 명 정도이며, 우리나라와 시차는 섬머타임 적용 7시간 그렇지 않으면 8시간 입니다. 저는 이탈리아 하면 로마가 떠오르고 로마하면 옛날 만화책으로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떠오릅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인 만큼 세계적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유적과 문화가 많이 있는 곳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탈리아의 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1.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세계사를 공부 하셨던 분들은 '르네상스'  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15~16세기 예술과 문화가 꽃폈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각국에서 수많은 예술가와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르네상스 시대 가장 중심이 됬던 국가는 바로 이탈리아 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아는 대중적인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나리자' 의 작가로 굉장히 유명하고, 또 보드게임 중 '다빈치 코드' 라는 보드게임도 있습니다.

그는 세계적으로 앞으로 다시 태어날까 한 천재였습니다. 그는 화가, 발명가, 천문학자, 수학자, 건축가 등등 20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문화 한 켠에 그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대부분 파스타를 먹을 때 포크로 돌돌 말아서 숟가락 위에 올려서 드십니다. 그렇다면 이 포크는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예, 포크 또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의 발명품 중 하나입니다. 파스타를 숟가락으로 퍼 먹는게 불편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가 태어나고 자랐던 피렌체 에 가면 건축가로써 활동했던 그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피렌체는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과거 피렌체 공화국의 실권을 잡았던 메디치 가문의 지원을 받아 다 빈치는 피렌체를 지금과 같은 아름다운 도시로 만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피렌체에 방문하여 파스타를 먹으면서, 다빈치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사진 출처 : wikidepia.com/Leonardo)

 

피렌체 풍경 출처 : https://brunch.co.kr/@turista/19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모나리자

 

 

2. 커피의 나라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커피의 나라로도 유명합니다. 여러분들이 알고계시는 커피의 대부분이 전부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유명한 에스프레소 를 필두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마키야또, 프라푸치노, 아포카토 등등 이름의 유래또한 이태리어에서 유래된 커피들 입니다. 특히, 아메리카노 같은 경우는 이름만 보고 미국에서 만든 커피일거라고 알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메리카노는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커피이며 그 유래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이탈리아에 있던 미군들이 에스프레소가 너무 써서 먹지 못하자, 그들을 위해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넣어 중탕한 것이 바로 아메리카노 입니다. 아메리카노 는 이태리어로 '미국인들이 먹는 커피'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는 스타벅스 와 같은 유명 커피체인 보다 바리스타들이 직접 숍을 차려 내리는 커피가 더 인기있습니다. 그만큼 커피에 대한 프라이드가 상당히 높은 이탈리아 입니다. 

그렇다면, 이탈리아 인들은 왜 이렇게 커피를 좋아할까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식사량이 다른 나라보다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탈리아 사람이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식문화의 차이인데요. 어떤 식사든 코스요리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포만감이 아주 높아서 잠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커피(에스프레소) 를 즐겨먹는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파스타와 피자로 식사 후 노천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 어떨까요?

출처 : http://whalesbean.com/article

 

3. 아이쇼핑 이탈리아에서는 무례한 행위

이탈리아는 장인의 나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명품 브랜드 또한 많은데요, 그 이유는 오랫동안 이어져 오는 장인정신을 이어받아 대대로 실행에 옮겨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탈리아 거리에는 조그마한 가게의 공방이나 잡화점이 많습니다. 전부 장인들이 직접 만들어서 팔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쇼핑을 할 때 가게를 들어가서 눈으로 훑어보고 나와서 또 다른가게에서 훑어보고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쇼핑입니다.

그렇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이게 굉장히 무례한 행위라고 인식됩니다. 이른바 아이쇼핑(eye shopping)이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어떤 가게를 들어간다는 것은 그 가게의 물건을 살 생각이 있어서 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들어간 가게에서는 물건을 사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쇼핑을 하실 때 어떠한 물건을 사고싶으시다면 신중히 생각 후 가게를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지 않다면, 들어갈 때는 친절했는데 나올 때 상당히 불친절한 점원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탈리아의 가게 출처 : https://wallhere.com/ko/wallpaper/537223

 

 

4. 패션의 나라 이탈리아 중요한 겉모습

"페션으로 가장 유명한 도시는 어디야?" 라고 물으면 아마 대부분이 이탈리아 밀라노를 답하실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 싶이 이탈리아에는 예전 장인들의 기술을 계속 이어받아 지금도 장인들이 한땀한땀 열심히 구두나 의류를 직접 찍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 여행에서 멋진 구두 혹은 옷을 쇼핑해서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탈리아가 왜 이렇게 패션으로 유명해졌을까요? 저는 이를 이탈리아의 겉모습을 중시하는 문화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처음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옷 매무새나 깔끔함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만약 그 사람이 촌스럽다고 판단되면 모임에서 무시당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탈리아를 여행하실 때 옷 매무새를 좀 더 깔끔하게 가다듬어 주는게 좋습니다.

출처 : https://cafe.naver.com/designuhakplus/9642

 

 

5. 교황의 나라 바티칸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당신의 종교는 무엇입니까?" 라고 물어보면 아마 대부분 가톨릭 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실제로 이탈리아 여행을 가보면 각 지역마다 아주 멋있는 대성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성당 투어 라고도 부른 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안에는 또 하나의 나라가 있답니다. 교황청이 있고 교황이 다스리는 나라

바티칸 시국 입니다. 나라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을만큼, 역사적으로 종교적으로도 아주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톨릭 신자들이 성지순례를 하듯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바티칸은 하나의 나라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성주간 4월 13일에는 교황청의 교황이 직접 미사를 주관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바티칸을 방문하시면 수많은 관광객들과 가톨릭 신자들을 보실 수 있으며, 세계사 책에서만 보던 유적들을 직접 보고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바티칸에 방문하여 견문을 넓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티칸 국기
바티칸 시국 전경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탈리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탈리아를 방문하시기 전 이 글을 보시고 미리 이탈리아에 대하여 공부해서 가보시면 더 이탈리아를 잘 받아들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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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에는 예류 지질공원, 스펀, 지우펀, 광부마을 등 대만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을 택시투어로 다녀왔다.

3일차는 대만의 시내를 좀 더 중점적으로 둘러보았다. 그래서, 이 날 일정은 시내에서 이루어졌다.

우리는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느긋하게 준비를 하고 호텔 밖으로 나왔다. 가정 먼저 간 곳은 대만 웨딩 촬영지로도 유명한 '임가화원' 이다.

임가화원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임씨 가문의 집 정원 이였다. 가기 전에 우리나라 임씨의 화원이라는 말도 있던데 확실하지는 않은 것 같다.

임가화원 가는 길
임가화원 가는 길(2)
임가화원 내부

 

정원에 살고 있는 오리
화원에 있는 꽃들

2월이지만 대만이 2월에도 한국의 봄날씨 같아서 그런지 꽃이 예쁘게 많이 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임가화원을 쭉 둘러보고 느낀 점은 여유가 있다면 한 번쯤 와봐도 괜찮을 것 같은 곳이다. 다만 일정 중

그렇게 큰 여유가 없다면 굳이 시간 할애해서 오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그렇게 임가화원 구경을 마치고 향한 곳은 우리의 숙소 서문(西門)과 반대 쪽 동문(東門)으로 향했다.

서울로 따지면 서대문에서 동대문 간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서문은 좀 더 발전적인 느낌이라면, 동문쪽은 진짜 우리나라 동대문 시장 이런 느낌이였다. 동문에 오면 꼭 가봐야하는 융캉제 맛집거리 이 곳에 망고빙수, 누가크래커, 한국에서도 유명한 샤오룽바오 맛집 딘타이펑 본점이 있다.

 

동먼 지역 거리
가는 길에 있던 아이들의 놀이터
동먼역에서 융캉제 거리로 가는 중
우리는 요 집에서 망고빙수를 먹었다.

사실 망고빙수 집이 전부 줄이 길어서 그냥 감으로 맛있을 것 같은 곳 들어가서 먹었다.

망고빙수와 땅콩, 팥 반반 빙수

 

 

망고빙수는 얼음까지 망고 맛으로 갈아 넣어서 정말 맛있었다. 땅콩, 팥 반반 빙수는 빙수에 땅콩잼 얹어 먹는 느낌이다. 빙수를 먹고 아이러니하게, 간 곳은 샤오룽바오 집 이었다.

딘 타이펑은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집이었고, 우리는 뭔가 현지인 즉 로컬맛집을 가고싶다는 생각에 알아본 결과 '가오지' 라는 샤오룽바오 집으로 갔다. 근데 여기도 한국사람은 좀 있었다.

샤오룽바오 뿐만 아니라 동파육도 맛있다길래 먹어보았다.

새우교자
육즙이 흘러나오는 샤오룽바오

샤오룽바오를 그냥 한 입에 넣어버리면 터지는 육즙에 입천장 전부 데일 수 있습니다.

볶음밥
탕수육
동파육

맛은 내가 원래 중국풍 요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다만 고수잎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요리에 고수잎이 서브로 딸려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고수잎을 빼달라고 해야한다. 그 이후에는 해가 지기 전까지 소화도 시킬 겸 동문 일대를 걸어다녔다.

 

저 멀리 보이는 대만의 랜드마크 TAIPEI 101 빌딩

해가 어느 새 지고 어둑어둑해지자 우리가 향한 곳은 대만의 랜드마크 TAIPEI 101 빌딩 이였다.

도착하여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순식간에 90층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90층
올라가면 마스코트가 반겨준다
빌딩의 무게중심 추

이 추가 TAIPEI 101 빌딩의 무게중심 추 이다. 이게 딱 한번 흔들렸던 적이 있다고 한다.

가보면 흔들리는 영상이 있다. 보면 좀 섬뜩하다.

 

중심 추 정면
야외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실내 라운지에서 찍은 사진
101빌딩 스카이라운지에서 찍은 야경

 

이렇게 대만 여행의 3일차도 끝났다. 어느 덧 5일 여행의 후반 부로 접어드는 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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