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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2일차 이 날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고 대만 여행 관련 정보를 수집하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풍등을 날리는 사진과 기찻길 마을로 유명한 스펀 그리고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홍등 맛집의 배경이기도 한 지우펀 그리고 여왕 머리 바위 그리고 여러가지 신기한 돌들이 있는 예류 지질공원 까지 갔다왔다.

예류 지질공원은 우리의 호텔이 있는 ximen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었다. 이는 스펀과, 지우펀도 마찬가지 그래서 우리는 1일 택시투어를 신청했다. 호텔 앞에서 신청한 택시를 타고 예류 지질공원으로 먼저 향했다.

지질공원 초입

매표소엔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어서 매표소 사진을 찍지 못했다. 공원에는 여행 전 사진으로 봤던 신기한 모양의 암석들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지질 공원의 하이라이트 '여왕 머리 바위'  앞에 보이는 줄은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다.
거북이 등딱지 모양 바위

거북이 등딱지 모양 바위를 보니까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드래곤볼' 이라는 만화의 무천도사님이 생각났다.

 

뒤에서 찍은 여왕 머리 바위
날이 좀 흐려서 아쉬웠다.

여왕머리바위는 갈수록 바람에 의해 목 부분에 풍화작용이 일어나서 10년뒤에는 여왕머리바위가 없어질 것이라고 한다.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이 계신다면 얼른 대만으로 가서 여왕머리바위를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무슨 돌인지는 모르겠으나 모양이 특이해서 찍었다.

예류 지질공원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장소는 풍등과 기찻길 마을로 유명한 스펀으로 향했다.

스펀으로 가는 도중 아저씨께서 휴게소 비슷한 곳에 내려주셔서 섬나라 대만의 바다를 구경했다.

대만의 바다
날이 흐려서 사진이 예쁘게 안나왔다. 그나마 잘 나왔던 사진

다음 장소 스펀에 도착 역시나 멀리서 부터 풍등을 날리는 모습이 보였다.

 

 

저 멀리 풍등이 날아가는 모습
기찻길 마을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
스펀의 풍경

기차가 지나갈때는 모두 기찻길에서 나오도록 안전요원들도 있다. 실제로 기차가 운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날아가고 있는 우리의 풍등

스펀에 온다면 풍등을 날리는 것과 기차를 보는 것 말고도 유명한 것이 있다. 바로 닭 날개 안에 밥을 넣어서 판매하는 닭날개 밥이다.

 

 

하나에 5위안 정도 했다

이 후 스펀에서 일정을 마치고 현재는 폐광이 되었지만, 대만의 관광지중 하나이자

광부도시락으로 유명한 탄광으로 향했다. 이 곳은 지우펀으로 가기전의 코스이며

아마 1day 택시투어를 신청한 여행객이라면 대부분 들리는 곳이다.

탄광 가는 길

탄광이다 보니 산을 빙글빙글 돌아가는 길이 많다. 멀미를 심하게 하시는 분들은 미리 멀미약 복용을 하고

여행하길 권장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관우 동상

삼국지의 인물인 관우를 신으로 모시는 곳이라고 한다.

 

솔직히 탄광은 내 생각이였지만 별로 볼게 없었다. 국내에 있는 태백 폐광 관광단지 보다 조금은 더

볼게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점심시간도 넘었고 이 곳의 별미중 하나인 광부도시락을 맛 보았다.

광부도시락은 맛있게 먹었다.

광부 도시락 고기, 야채가 있다. 

광부 도시락에 서브로 고수 잎이 나오는데 호불호가 굉장히 강하므로 주문전에 빼달라고 말해야 한다.

광부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오늘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지우펀 으로 향했다.

지우펀에 도착 개인적으로 대만 여행 중 제일 사람에 치인 것 같다. 이유가 좁은 골목으로 이루어진 곳이기 때문이다.

 

 

이런 형식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중국의 대표적인 음식 취두부 냄새가 골목마다 풍겼다. 

홍등맛집

위 사진 속 건물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 속 홍등 여관의 배경이자 모티브이다.

취두부 꼬치

취두부를 꼬치에 해서 고수잎을 뿌려 팔고 있었다. 호기심에 하나 사먹어 봤다. 물론 고수는 빼달라고 헀다.

나는 생각보다 먹을 만은 했다. 두부 구워 먹는데 발효된 시큼한 냄새가 나는 느낌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구혜선 씨가 이 취두부를 좋아한다고 한다.

지우펀 거리

 

 

 

 

또한 이곳에는 대만의 명물중 하나인 누가 크래커, 망고 젤리, 펑리수 맛집이 많다.

이 곳을 방문하는 대만 여행객은 장만하길 바란다.

이렇게 지우펀까지 관광하니 오늘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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