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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낫트립 입니다. 오늘은 최근 떠오르는 관광지 중 하나인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차는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도 꽤 넓구요. 차에서 내려서 길을 따라 오다보면 이런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 길로 계속해서 걸어갑니다. 

요런 다리가 나오는데요. 저 왼쪽에 보이시는 육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관광객들의  동선을 일치화 하기 위하여 나갈때만 저길로 가실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다리를 건너서 길따라 주욱 가시다 보면 다시 여러 가지 간식거리 파는 가게들이 나오고, 매표소가 나옵니다. 그리고 출렁다리 매표를 하게되면 표당 2,000원짜리 상품권을 주는데 이걸로 밑에서 간식을 사먹는데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크림 사먹었네요

매표소에서 출입대장을 작성한 뒤 보시면 출렁다리까지 이정표가 나옵니다. 매표소에서 약 500m 정도입니다. 실제로 걸어올라갈 때 한 1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걸음이 좀 빠른편에 속하긴 합니다만 전부 계단에 길도 잘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길 따라 가다보면 보이는 풍경들 입니다. 계단을 만들어서 길도 잘 조성하고 계단도 가파르지 않아서 쉽게 산책삼아 올라가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니까 이렇게 입구가 등장하였습니다. 저 개찰구에 매표소에서 발권한 표를 스캔하여 입장하시면 됩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포토존 입니다. 인스타 업로드를 위해 많은 분들이 찍으시는 것 같습니다. 

들어가면 요렇게 소금산 출렁다리를 알리는 문자아트와 미니어쳐가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두근대는 마음과 함께 한 발자국씩 내딛습니다. 이름답게 바람이 불 때마다 조금 흔들리는 감이 느껴집니다. 그럴 때마다 괜시리 긴장되는 마음과 함께 말이죠.

밑을 보면서 걷는데 중간 지점에 서서 밑을 보면 생각보다 아찔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바람이 불어서 다리가 조금 덜컹 거린다면 의외로 짜릿한 스릴을 주는 다리입니다. 

그렇게 스릴을 느끼며 다리를 건너게 되면 다리는 다시 돌아갈 수 없고 그대로 출구를 통해 나가게 됩니다. 입장료 3,000원에 꽤 만족스러운 길이와 쾌감(?)을 느꼈던것 같습니다. 

요렇게 내려가는 길을 따라서 내려가시면 됩니다.

내려가는 길에 찍은 출렁다리 전체 모습과 풍경들 전형적인 산골 강원도 풍경(?)인 것 같네요.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료 : 3,000원 , 원주시민 - 1,000원

운영시간 : 09:00 ~ 17:00 (하절기)

            09:00 ~ 16:00 (동절기)

매 달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은 휴무일

전화번호 : 033-731-4088

안녕하세요 와이낫트립 입니다. 요새 한동안 포스팅이 뜸했는데, 아무래도 상황이 이렇다보니 여행도 잘 못가게 되고 계획했던 여행들도 전부 취소하고 하다보니 포스팅거리가 없었습니다.(ㅠㅠ) 그러던 중 간만에 가족여행으로 조용한 시골 원주 간현에 위치한 점말마을 펜션에 다녀왔네요~~!!

구글맵을 통한 위치입니다. 굉장히 조용한 시골 마을 입니다. 원래는 차를 타고 강을 건너 다리를 들어갈 수 있었으나, 최근 비가 많이 온 관계로 다리가 유실되어 배를 타고 건너가야 하는데요.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근처에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주차를 해놓고 주인 아주머니께 연락해서 배를 타고 넘어올 수 있습니다.

요런식으로 배가 오게 되어있습니다. 요 배에 짐과 함께 타시면 됩니다. 사실 이 강을 건너는 목적이기 때문에 배는 거의 1분도 타지 않습니다. 뱃멀미 이런거 걱정 안하셔도 되요~

우리 가족이 머문 곳은 강을 건너면 바로 있는 느티나무 방입니다. 가족 4인기준 쓰기에 딱 적당합니다. 바로 앞에 저렇게 평상이 있고, 모기향과 선풍기 숯불용 장갑 등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느티나무 방>

배를 타고 건너올 때 바로 앞에 귀여운 강아지들이 마중을 나왔는데 알고보니 주인 부부께서 키우는 강아지들 이였습니다. 정말 온순합니다. 개 무서워 하시는 분들도 걱정 안하셔도 될 정도로 온순하고 짖는 모습도 못 본것 같네요~. 아무튼 마당에서 요런 강아지들을 보고 짐도 내려놓고 안을 구경했습니다.

화장실에 샤워기와 액체비누, 샴푸, 린스등이 기본 구비되어 있습니다. 휴지도 당연히 있고 수건도 오른쪽 위 유리로 되어있는 수납장을 열면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변기의 수압이 조금 약했습니다. 그 외에는 온수도 잘 나오고 불편한 사항이 없었습니다. 

흔히 펜션에서 볼 수 있는 2층 냉장고 입니다. 냉장고 크기는 충분합니다. 4인 가족 먹을 것과 여러 가지 음료를 넣어도 모자람 없이 채울 수 있었습니다. 

방의 전체적인 풍경입니다. 이불은 제가 낮잠 자고 나서 찍은 거라 엉망이 되어있지만;;; 이불은 매일 세탁하시고 자연광에 건조해서 주십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이불이 밖에 건조되어 있었습니다. 베게또한 마찬가지고 느낌도 좋았습니다. 다만 깔고 자는 이불이 작은 방이라 그런지 1개 밖에 없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저희는 덮는 이불 2겹 깔고 잤습니다. 

그 외에는 사실 주인 부부께서 굉장히 친절하시고 살갑게 대해주셔서 전체적으로 좋았고 무엇보다 자연속에서 조용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 인상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자연 건조중인 이불>

배에 내려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저희 방이 바로 앞이라 좋았고 좀 더 넓은 방은 위로 가면 있는 것 같았어요. 언덕이라 그런지 짐이 많은 경우에는 주인 아저씨께서 조그마한 트럭 같은 걸로 옮겨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넓은 방 예약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주변은 이런 풍경들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전형적인 배산임수죠 ㅎㅎ

계곡에 발 한번 담궈보고 가져온 캠핑용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멍 때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끔은 바쁜 일상속에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자연광경을 바라보는게 최고의 힐링 인 것 같습니다. 

사실 펜션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저녁에 먹는 숯불 바비큐라고 할 수 있죠. 불값은 따로 2만원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화력좋게 잘해주셨고 고기도 맛있게 구워먹었습니다. 기본적인 장갑과 집게 가위 전부 펜션에 있고 무엇보다 근처에 쓰레기통이 바로 있는게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모기향이 넉넉하게 있어서 발 아래 모기향도 피워놓고 먹으니까 모기 물릴 걱정 없이 바베큐 파티를 즐겼습니다.

고기 냄새를 맡고 바로 밑에서 꼬리를 흔드는 백구 너무 귀엽다....

시골이라 그런지 굉장히 어렸을 적 시골에서만 봤던 녀석을 다시 보게되어 한편으로는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저희 탁자에 불시착한 녀석을 다시 나무에 올려주고 왔습니다. 

<노릇노릇 익는 고기들>

이상으로 점말 펜션에 관한 포스팅을 마쳐봅니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서 자연경관과 함께 조용히 힐링을 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 드리는 펜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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