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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와이낫트립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여행 중 데이터(인터넷) 이용 고민을 많이 하실겁니다. 주로 포켓와이파이, 현지유심, 데이터로밍 이렇게 세 가지를 비교분석해 보겠습니다.


1. 포켓와이파이

예전 kt에서 에그(egg)라는 휴대하기 편한 와이파이 공유기를 상품으로 출시했었습니다.

에그(egg)를 들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든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포켓와이파이도 바로 그런 상품이 되겠습니다.

이름처럼 pocket(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공유기 입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출국 전 공항 서비스 센터에서 수령하거나, 택배로 미리 받을 수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의 장점은 하나의 포켓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4인 가족단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걸어다니는 와이파이 존(Wifi-Zone)이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전화나 문자는 사용 불가하고, 포켓와이파이 단말기를 계속 휴대하고 다녀야 하며, 계속 충전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일행이 갈라지면 포켓와이파이를 가진 쪽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일본여행 때 이 포켓와이파이를 처음 써보았습니다.

데이터 속도는 준수한 편이였습니다.

다만 포켓와이파이를 휴대한 사람과 좀 가까이 붙어있어야 전파가 세게 잡히는 경향이 좀 있었습니다.

 

 

2. 현지유심

데이터를 이용하는 또 하나의 방법 현지 통신사의 유심을 구매하여 여행기간 현지 유심으로 교체하여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유심이란 단말기에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 스마트폰 어플 기술의 발달로 지문 인식이나 홍채인식등의 생체인식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삼성페이(samsung-pay)와 같이 모바일 결제를 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그 때 사용하는 개인정보들이 전부 이 유심에 담겨있습니다.

자 그러면 왜 현지 유심을 최근에 많이 구매해서 가시는 걸까요? 일단, 데이터 로밍보다는 가격이 쌉니다.

현지 통신사마다 유심의 가격은 다르지만 보통 5GB에 140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10일 정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5GB정도의 유심으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현지유심은 인천국제공항 북스토어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사전에 구매하여 택배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현지유심은 여행지에 도착하셔서 국내에서 쓰던 기존 유심을 빼시고 구매하신 현지유심으로 교체만 하시면 해외에서 데이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처럼 따로 단말기를 휴대해야 되는 단점도 없습니다. 그래서, 주로 나홀로 배낭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습니다.

현지에서 유심을 교체하는 것이다보니 여행 중 빼놨던 국내유심을 분실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실 경우 정말 큰일 납니다.

말 그래도 한국에서의 핸드폰 정보(전화번호)와 개인정보가 전부 분실되는 것이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국에서의 번호로는 핸드폰으로 연락이 안되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전화와 문자는 받아보실 수 없습니다.

따로 현지 번호가 할당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 외의 SNS, 카카오톡, 라인 서비스등은 전부 한국에서 사용하시던 것처럼 이용가능 합니다.

저는 이 현지유심을 유럽여행에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이 때는 저 혼자 떠난 배낭여행이였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vodafone 이라는 현지 통신사의 유심을 이용했는데 데이터가 안 되거나 막히는 구간은 없었습니다.

 

 

3. 데이터로밍

해외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3번째 방법은 바로 데이터 로밍입니다.

통신사별로 가격, 품질, 이용혜택 등이 모두달라서 어떤 통신사가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데이터 로밍의 보편적인 장점은 말 그대로 내 핸드폰만 그대로 들고가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속도도 위의 2가지 방법보다는 훨씬 더 빠릅니다.

포켓와이파이의 휴대하기 불편함 현지유심의 유심 분실위험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역시 가격입니다.

1일에 10000원 혹은 더 좋은 혜택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12000원 정도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데이터 요금으로 거의 10일에 10만원 이상의 돈을 지불하시는 것이므로 상당히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단기간 출장을 자주하는 비즈니스맨 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 입니다.

<세 가지 방법 비교정리>

단체 여행(4인 이상) : 포켓 와이파이 >  현지 유심

개인 혹은 2인 : 현지 유심 > 포켓 와이파이

가격(저렴한 순위) : 현지 유심 > 포켓 와이파이 > 데이터 로밍

속도 : 데이터 로밍 >  포켓 와이파이 > 현지 유심

편의성 : 데이터 로밍 > 포켓 와이파이 > 현지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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