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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관련 블로거 와이낫트립 입니다. 그동안 나라별 문화 시간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문화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분들이 최근 많이 방문하는 국가 5개를 선정하여 각국에서 금지된 행동들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이탈리아 '귓볼 만지지 말기'


이탈리아에서 상대방을 보면서 귓볼을 만지는 행위는 상대방에게 모욕감을 주는 행위라고 합니다. 자신의 귓볼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귓볼을 만지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웬만하면 상대방의 귓볼을 만지는 행위는 잘 없겠지만 습관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귓볼을 무심코 만지는 행위는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2. 태국 '머리 쓰다듬기'

출처 : SBS <미남이시네요>

우리나라에서 머리를 쓰다듬는 행동은 연인사이에 혹은 부모와 자식간에 많이 하는 애정표현 입니다. 상대방을 위로하고, 칭찬하기도 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태국에서는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를 정말로 싫어합니다. 태국에서는 머리에 영혼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머리를 만지면 영혼이 더럽혀진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태국여행을 가셨을 때 길거리에서 귀여운 아이를 만나도 절대 머리를 쓰다듬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칫 큰 오해를 사실수도 있고 태국인이 굉장히 화를 낼수도 있습니다.


3. 프랑스 '에펠탑 야경의 저작권'


프랑스의 수도 파리 어느곳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프랑스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이 됬을때 켜지는 불빛들과 파리의 야경들과 어우러진 모습도 상당히 아름답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파리 야경 투어를 합니다. 하지만 이런 파리 에펠탑의 야경에도 저작권이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회사 'SETE' 에서 에펠탑 야간 조명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에펠탑의 화려한 불켜진 모습을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명백한 저작권법 위반 행위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용도로 SNS에 올릴수는 있어도 절대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하시면 안됩니다.

4. 영국 '셰프의 음식 사진찍기'


여행을 가면 볼거리도 있지만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성비 좋은 식당을 가시는 분도 있고 이왕 온 여행 한번 크게 놀아보자 라는 취지에서 고급 레스토랑을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기 전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음식 사진을 촬영하십니다. 그러나 영국에서는 사진기를 내려놓고 음식의 맛을 온전히 음미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레스토랑이 그런건 아니지만, 일부 영국의 레스토랑들은 셰프가 만든 요리를 셰프 개인의 예술적 창작물로 여깁니다. 따라서 이러한 셰프가 만든 음식에도 지적 재산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음식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영국의 미슐랭 3스타 셰프인 '미셸 루(Michel Roux)'는 자신의 가게에서 음식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국을 여행하실 때 음식은 입으로만 즐기시기 바랍니다.


5. 헝가리

여행 도중 만난 테라스 바에서 거리를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한 잔 모든이의 로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건배 즉 잔을 부딪혀서 소리를 내는 행위를 하나의 의식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건배에 대해 부정적인 나라도 있답니다. 바로 헝가리 입니다. 헝가리에서는 맥주로 건배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유는 헝가리 독립 혁명 당시 오스트리아 군인들이 수많은 헝가리 사람들을 무참하게 처형하고 학살한 뒤 그 위에서 맥주잔을 부딪혀서 건배를 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꽤 흘렀지만 일부 사람들은 아직도 맥주로 건배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헝가리의 바에서는 맥주로 건배하시는 것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나라별 금지행동에 대하여 포스팅했습니다. 

해당 국가에서는 반드시 행동을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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