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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행 정보를 드리는 블로거 와이낫트립 입니다. 여행 전 해당국가의 문화를 미리 공부하고 가시면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국가의 문화를 소개해드리는 [나라별문화] 포스팅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 한국에서는 나이아가라 폭포로 잘 알려져 있는 캐나다(Canada)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캐나다 국기

 

1. 메이플(Maple)의 나라

메이플(maple) 직역하면 단풍잎 입니다. 캐나다의 국기에도 그려져 있는 단풍잎은 캐나다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월 가을이 시작되면 주변의 푸른 나무들이 빨갛고 노랗게 단풍이 들어 매력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캐나다는 이러한 단풍여행으로 굉장히 유명한 나라입니다. 특히,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퀘백이 캐나다의 제일가는 단풍명소 입니다. 그리고 아가와 캐니언에서는 큰 단풍 숲 일대를 한 바퀴도는 단풍열차 여행도 있다고 하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이플 하면 뭔가 한 가지 더 떠오르시지 않나요? 저는 핫케잌에 뿌려먹는 메이플 시럽(maple syrup)이 생각납니다. 전 세계 생산량 중 85%가 캐나다에서 생산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이 메이플시럽이 우리나라의 한우처럼 등급별로 팔리고 있습니다. 가장 좋음 시럽은 2월 ~ 5월에 첫 번째로 생산되는 시럽이 가장 높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시럽은 우리나라의 한우처럼 자국내에서만 판매하며 수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풍이 보이는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메이플 시럽을 뿌린 팬케이크를 먹으면 단풍에 취해보며, 캐나다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단풍

 

퀘백 주 공원의 단풍 풍경
메이플 시럽

2. 캐나다의 국민스포츠 아이스하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곤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2'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실제 동계올림픽에서 '코리아' 라는 남북단일팀으로 참가하기도 했던 아이스하키, 우리나라에서는 그닥 인기가 없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캐나다에서는 국민스포츠 입니다. 1870년대부터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된 만큼 종주국으로서의 프라이드(pride)가 상당히 높습니다. 자부심이 높은 만큼 그 실력또한 대단한데요, 남녀 국가 대표팀 모두 세계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의 각 도시에는 동네마다 아이스하키 링크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아이스하키를 접하면서 재능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캐나다의 유소년 선수들은 NHL(북미 하키 리그)에서 뛰고 싶어합니다. NHL은 미국과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리그로 모든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워너비(wanna-be)무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승 팀들의 주역 멤버를 살펴보면 대부분 캐나다 출신들이 많을 정도로 실력과 역사를 모두 겸비한 캐나다의 1등 스포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경기장에 방문하여 추위도 녹이는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 하키 선수들의 실제 경기 모습

 

 

3.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음식

캐나다도 미국처럼 다양한 이민자들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각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나라인만큼, 캐나다의 특산품과 그 나라의 문화가 결합되어 도시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합니다. 프랑스계 이민자들이 많은 퀘백주에서는 메이플시럽을 이용한 프랑스 요리, 인도나 중국, 홍콩 등 아시아계 이민자가 많은 벤쿠버에서는 앞 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유명합니다. 영국과 독일계 이민자들이 많은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에서 맛있는 감자요리를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음식 중에서도 세계 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음식을 꼽아보겠습니다. 

  • 푸틴(poutine)

러시아 대통령 이름이 나와서 놀라셨나요? 푸틴은 퀘백 지역의 대표적인 감자튀김(french fries)요리 입니다. 1950년대 부터 퀘백지역에서는 이 푸틴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감자튀김위에 그레비소스와 치즈를 뿌려먹는 음식으로 퀘백지역의 맥도날드에서도 드실 수 있는 퀘백지역의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 비버 테일(Beaver Tails)

직역하면 '비버의 꼬리' 입니다만 비버의 꼬리를 먹는 것이 아니라 비버 꼬리 모양의 빵입니다. 통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빵에 원하는 토핑을 넣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시나몬, 초콜릿, 메이플시럽, 헤이즐넛 등 다양한 토핑이 있습니다. 이 비버테일은 우리나라의 붕어빵이나 호떡처럼 캐나다의 국민 간식이 되었습니다. 재임 기간 중 캐나다를 방문했던 오바마 미(美) 전 대통령도 맛을 보러 왔을 정도입니다. 캐나다에서 원하는 토핑의 비버테일을 맛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버테일을 맛보는 오바마 전 美대통령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 캐나다이니 식도락여행을 해보시는 것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4. 노크(Knock)가 오히려 실례?!

 

우리나라에서 화장실 칸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화장실 문을 살짝 두드리며 노크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게 올바른 예절입니다만 캐나다에서는 오히려 무례한 행동입니다. 노크(Knock)가 캐나다에서는 재촉의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의 공중화장실을 가보시면 누군가가 다 이용할 때까지 밖에서 줄을 서있는 캐나다인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화장실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싶으실 때 문을 살포시 열어보시고 잠겨 있다면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5. 캐나다 편의점에는 주류가 없다.

'편맥' 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는 쉽게 주류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의 편의점에서는 주류를 구매하실 수 없습니다. 주류는 오직 'liquor shop'(주류 판매점)에서만 구매 가능하십니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술과 관련되어 굉장히 엄격합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길가나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하면 손가락질이나 심한 욕설을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술을 즐기실 때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캐나다의 주류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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