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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여행국가의 문화를 알고가면 더 재미있는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나라의 문화,역사를 어느 정도 숙지하고 간다면 같은 관광지를 가도 더 쉽게 이해하고 가슴속에 많이 남을 것 입니다. 오늘은 동아시아 3국중 하나이자 대륙 이라고도 불리는 중국의 문화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중국인의 차 사랑

중국에 가서 중국음식을 드셔본 분들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대체적으로 기름기가 많은 편입니다. 이렇게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을테니까 중국사람들이 통통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사람들은 그렇게 통통한 편이 아닙니다. 이 이유를 중국 사람들이 식 후 즐겨마시는 자스민차 덕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자스민차는 지방 분해효과를 가지고 있답니다. 위의 소제목에도 적었듯이 중국 사람들은 차를 정말 좋아합니다.

 8세기 당나라 당시 문인 육우(陸羽)는 최초로 차에 대한 저서인 '다경(茶經)'을 펴내어 차를 마시고 끓이는 방법을 기록했습니다. 위와 같이 역사가 말해주는 중국인의 차 사랑입니다. 

그렇다면 중국 사람들은 언제부터 차를 먹시 시작 했을까요? 기록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기원전 2700년 즉 5천년 전부터 차나무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여 차를 마셨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본격적인 차의 재배는 한나라 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여러나라들과 교역하며 상품성을 인정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불교와 함께 널리퍼진 중국의 차 문화는 일본, 티베트, 네덜란드 까지도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차'의 영어 발음인 'Tea(티)' 도 당시 차를 수출하던 xiamen지역의 발음인 Te(테)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2. 중국과 빨강

제가 예전에 중국의 호텔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호텔 내부가 붉은색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 사람들이 왜 이렇게 빨간색을 좋아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그 이유는 빨간색이 중국에서는 부와 명예를 상징하는 황제의 색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빨간색은 중국 황제들의 평상복 색깔이기도 했으며 일정 계급이상이 되지 못하면 빨간색 의복을 입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호텔과 같은 고급장소를 빨간색으로 장식해 놓는게 이해가 갑니다. 

우리나라에는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죽는다.' 라는 미신이 있을 정도로 빨간색은 부정적으로 인식이 됩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오히려 잡귀와 액운을 쫓아내는 행운의 색으로도 통용됩니다. 빨간색이 가진 양의 기운이 잡귀에 붙어있는 음의 기운을 날려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띠 해에 빨간색 양말과 속옷을 입는 풍습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빨간색을 사랑하는 중국인들 그 예로 전 미국대통령 오바마가 중국의 전 후진타오 주석과 회담을 가졌을 때, 

미국을 방문한 후진타오 전 주석을 맞이하기 위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처인 'First Lady' 미쉘 오바마가 붉은색 드레스를 입기도 했습니다.

 

 

3. 숫자 '8'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이 펼쳐졌던 날짜와 시간을 아시나요? 2008년 8월 8일 오후8시 8분에 시작하였습니다. 이럴 정도롤 중국인들은 숫자 '8'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중국의 숫자 '8' 의 발음이 돈을 많이 번다는 의미인 '파차이(发财)' 의 '파()' 발음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숫자 8이 많이들어간 핸드폰 전화번호, 자동차 번호판이 프리미엄 까지 붙어서 굉장히 비싼 가격에 팔린다고 합니다. 또한 백화점의 명품관 VIP고객관의 고가의 상품들은 8888위안 혹은 88888위안으로 가격표를 매겨 놓았다고 합니다. 

 

 

4. 중국 예절

1.식당 내에서 흡연이 가능하다

중국에서는 대체로 식당 내부에서의 흡연이 가능한 편입니다. 물론 중국의 국제화와 올림픽 등의 국제행사를 거치면서 대도시인 베이징이나 상하이 근교의 식당들은 내부금연의 추세로 바뀌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식당이 내부흡연을 허용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예전에 담배를 핀다는 핑계로 밖을 나간다음 식당 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는 사람이 많아서 내부흡연을 허용했다는 말도 있답니다.

 2.  패스트푸드점 혹은 카페에서 자리 정리를 안해도 된다.

우리나라의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에서는 자기가 먹은 것을 카운터로 갔다주거나 혹은 직접 정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다 먹었으면 나가시면 됩니다.

3. 밥은 식사의 마지막에 제공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 또한 쌀(밥)이 주식인 나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중국에서는 반찬을 다 먹고 밥이 나중에 나오게 된답니다. 처음 식당에 가면 밥을 왜 안주는지 의아해하는 관광객분들이 많은데, 그냥 식당가서 달라고 하면 갔다 줍니다. 저 또한 중국의 식당에서 밥을 직접 달라고 했었습니다.

4. 젓가락은 음식을 집을 때만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식사를 할 때 젓가락을 밥그릇 위에 올리거나, 밥에 꽂거나, 젓가락을 든 채로 뭘 먹을지 두리번 거리면 실례가 되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젓가락을 들기 전 어떤 음식을 집을지 생각하고, 결정했다면 젓가락을 들어 음식을 가져오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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