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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중 방문했었던 성이시돌목장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성이시돌목장>

성이시돌목장은 제주도에 거주하던 천주교인 성이시돌의 이름을 따서 만든 목장입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차하고 있는 목장이며, 최근 제주도의 사진 핫스팟으로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스냅사진 촬영을 하는 장소인 '테쉬폰' 이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테쉬폰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성이시돌목장 주차장>

목장을 방문하시려면 내비게이션에 '성이시돌목장' 이라고 검색하지 마시고 '우유부단' 카페 이름을 검색하시면 바로 주차장 앞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입구 주차장에는 우유팩 모양의 벤치가 있었습니다.

<우유부단 카페 입구>

목장의 입장료는 없으며 입구 앞에는 우유부단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으며 제가 갔을 때는 웨이팅이 많지 않았지만, 주말에는 웨이팅도 좀 있다고 합니다.

<안에서 본 바깥 풍경>

<카페 메뉴판>

밀크티, 따뜻한 우유2잔,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습니다. 우유는 확실히 신선함이 더 고소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유기농이라서 그런지 우유맛이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더 강합니다. 전반적인 메뉴가 가격은 좀 있지만 그래도 건강한 맛으로 유기농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의 건물이 바로 테쉬폰입니다. 테쉬폰은 옛날 이라크 바그다드의 건축양식 이름이라고 합니다. 테쉬폰은 과거 선교사들이 이 곳 목장에서 쉼터로 이용했던 곳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곡선 형태인데 이 구조가 쇠사슬에서 당기는 형태의 구조이며 지진에도 버틸 정도로 견고하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이 건축양식의 기원을 알 수 있는 곳이며, 협재교회가 이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목장의 크기는 많이 크지 않습니다. 10분정도면 전부 둘러볼 수 있으며 가는 길에 소와 말을 키우는 목초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축사가 많다 보니 가축 변 냄새가 좀 납니다. 하지만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목장 풍경>

<젖소 모양 벤치>

<목장 풍경>

맑은 날 가보니 초록빛의 싱그러움을 만끽했던 성이시돌목장 날이 맑다면 제주도에서 들려볼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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