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을 영어로 하면 카멜리아(Camelia) 입니다. 카멜리아힐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가을 동백나무에 꽃이 만개한 모습이 아름다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개인 사유지인 땅을 동백나무를 심어 정원으로 가꾸었으며, 최근 입소문을 타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되었고, 웨딩촬영 장소로도 이용됩니다. 제가 갔을 때도 많은 관광버스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태국에서 온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관광로 약도>
카멜리아힐에 입장하시면 곳곳에 정식 관람 루트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표지판을 따라서 관람해주시면 됩니다. 길이 복잡해 보이지만, 표지판을 잘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전부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검표원에게 표를 보여주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0원 입니다.
<동백나무 밭>
입장 후 관람로를 따라서 다양한 품종의 동백나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색깔의 동백나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민들이 기증한 나무들이 곳곳에 자라고 있었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보이는 분홍색의 동백나무를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동백꽃>
이런 식으로 해당 관람로의 설명도 표지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럽동백 숲에는 유럽에서 온 여러 동백나무들이 온실안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온실 입구>
<온실 내부>
또한 관람로에 나온 말고도 세부적인 조그마한 길들이 있는데 나만의 인생샷 장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골목 구석구석을 잘 한번 둘러보세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인트들이 참 많습니다.
출구에 가까워지면 핑크 뮬리 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핑크 뮬리가 절정인 10월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핑크색이 남아 있어서 굉장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카멜리아힐을 둘러 보고 느낀점은 8,000원에 생각보다 예쁜 곳을 많이 구경했다는 점입니다. 가성비가 괜찮은 관광지라고 할까요? 특히 동백꽃이 피는 가을에 방문하시면 더욱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웨딩 촬영이 한 곳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가을에 제주도 여행을 하신다면 한번 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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