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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여러분께 여행 관련 정보과 꿀팁을 드리기 위해 찾아 온 와이낫-트립 입니다. 해외 여행 중 특히 자유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나라의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실 겁니다. 하지만, 가고 싶은 관광지가 대중 교통으로 이동하기 좀 버거운 경우에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요. 일행이 3~4명 이라면 택시를 탈 때 조수석에 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택시를 탈 때 조수석에 앉는 건 흔한 일이지만, 해외는 좀 다른데요. 

우리나라와 택시 문화가 좀 달라서 그렇답니다. 오늘은 해외 에서 택시 이용시 다른 점, 특히 조수석에 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해외에는 각 나라마다 다른 택시 문화가 있습니다. 그 중 조수석에 앉으면 안 되는 나라가 있는데, 그건 바로 세계적인 관광지인 프랑스 입니다. 프랑스에서 택시를 탈 때 조수석에 앉는 것은 비매너적인 행동인데요. 이유는 조수석을 택시기사의 사적인 공간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프랑스에서 택시의 최대 탑승 인원은 3명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인원이 4명이라 조수석에 앉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파리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조수석에는 기사의 개인 용품이 놓여있거나, 애완동물, 택시 기사의 애인이 탑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 건 1960년대 프랑스에서 택시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여, 택시의 조수석에 탑승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면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외에도 프랑스에서 택시를 잡는 방법도 우리나라와는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길에서 손을 흔들거나 하는 제스처로 쉽게 택시를 잡을 수 있지만, 프랑스는 반드시 택시 전용 정류장에서 탑승해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아무리 손을 흔들어 봐도 빈 택시가 멈추지 않습니다. 그 밖에 이용 사항은 우리와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택시에서도 빈 차는 따로 표시되는 것처럼 프랑스의 택시들도 빈 차와 승객이 탄 차를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영국 택시(왼쪽), 미국 택시(오른쪽)

이 밖에도 이탈리아, 미국, 영국 등의 나라가 택시의 조수석을 기사의 사생활 공간으로 인정하고 있답니다. 따라서,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택시 조수석에 탑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와 다르게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택시를 탈 때 기사의 옆 즉, 조수석에 탑승하는 것이 에티켓이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택시는 비싼 교통 수단인 것처럼, 해외에서도 택시는 굉장히 비싼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배낭여행자에게는 비추천되는 교통수단 입니다. 또한 같은 거리를 가더라도 우리나라와 달리 미터기를 보시면 깜짝 놀랄 만한 가격을 보실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거기에다가, 기사에게 팁까지 줘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가격이 정말 많이 나가겠죠? 그래서, 저는 미리 금액을 지불하는 UBER 시스템 이용을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해외 택시는 공항에서 시내를 들어가거나 특별한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만 이용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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